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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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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지척에 두고 향을 맡는 것의 기쁨 _ [2. Embodies a Coaching Mindset] 2. Embodies a Coaching Mindset 2-3. Develops an ongoing reflective practice to enhance one’s coaching _ Undated ICF Core Competency Model (Oct. 2019) “코치는 (코칭을 더 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을 해야한다.”이사온 지 어느새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시간이 흐른 만큼, 질서없이 흩어져 있던 짐들도 자신의 새로운 자리, 그 질서를 찾아가고 있다. 짐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새로운 집에 조금 익숙해진 나도 나의 삶의 ‘질서(routine)’를 찾아가고 있다. 이전 집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 가족과 즐거운 아침 여는 시간, 홀로 있는 시..
나는 왜 이 힘든 '라이프 코치'란 일을 계속할까 오늘 오후 10시반, (총 3개월에 거쳐 10번의 세션을 진행한) 한 개인 코칭고객과의 코칭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즐거웠다. 언제나 그렇듯 온전한 몰입으로 누군가와 진심어린 대화를 한다는 것은 기쁨이다. 더군다나 3개월의 여정을 마치는 날, 서로가 처음 합의한 방향 위에 우리가 걸어온 길을 나누는 순간은 가장 벅차다. 오늘 마무리 된 코칭 프로젝트 역시 형언할 수 없는 벅찬 마음으로 2시간에 거쳐 마무리지었다. 그렇게 Facetime의 빨간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는 코치로서의 모자를 벗었다(평소 코치로서 역할 옷을 내려놓았단 표현으로 모자를 벗고 쓴다는 비유를 즐긴다). 후우-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깊은 숨이 뱉어나왔다. 단순하게는 몇 일전부터 이 고객의 지난 9번의 세션을 ..
[진행완료] 전문코치양성교육 <3Cs I Basic> "서울" (2020년 2월 22일, 3월 7일) 어제 입춘이 지났습니다. 봄이 온다고 눈으로, 머리론 알겠는데 날은 더 한껏 추워졌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이사를 앞두고 일, 육아, 이사 준비를 동시에 하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새해, 새로운 가족계획에 있어 코칭교육, 즉 코치를 양성하는 일의 규모를 줄이려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일이 삶이 우리에게 보내주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흥미롭게도 오랜만에 연락이 닿는 분들이 모두 코칭교육을 문의주셨고, 그 부름에 응답합니다. 이에 (지금 생각으로는) 6-10분 정도의 분을 모시고 진행해 보고 싶단 생각이 일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인스타그램, 이메일 등으로 문의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글이 늦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
[진행완료 | 3Cs I Basic] 국내/국제 전문코치양성교육 <3Cs I Basic> "부산" (2020년 1월 11일-12일) 부산에서 열렸던 아름다운 3Cs I Basic 워크숍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기억들을 한 번 더 현실로 가져와보려 합니다. 저부터도 미처 계획하지 못했던 부산 워크샵을 얼마 전 이틀 연속 도착한 카톡 메시지를 통해 열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도 코칭 교육을 받고 싶다던' 두 분의 마음이 이 교육장을 열었습니다. 이 교육장이 어떻게 열릴지는 저도 지금으로선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이미 일정을 정했고- 뜻을 품었으니- 어떻게든 그 장이 열릴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그랬던 우리는 현재 8명이 모였습니다. 12/20 현재) #부산코칭교육 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먼저 신청 주신 2분의 손 붙들고, 2020년을 부산에서도 코칭교육으로 열어보려합니다. 그대도 함께 하실래요- 감사합니다. 홍성..
제16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 (제2회 코칭학술포럼), 우수논문상 수상 및 논문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2019-11-07, 16:30-16:50, 무료) 안녕하세요. 희소입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 제16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 (제2회 코칭학술포럼)에서 논문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발표할 논문의 제목은 로 제 석사논문입니다. 저는 코칭의 본질은 ‘코칭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코칭철학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학문으로 ‘심리학’을 더 깊게 만나야 한다고 여겼고, 여러 심리학 중 분석심리학을 코칭철학과 관련해서 고찰해 본 연구물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것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자리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그 기쁨 곁에 동료 전문 코치님들께 더 깊이 있는 컨텐츠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두려움’, ‘불안’ 등의 고민의 무게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즐거이, 언제나 그렇듯 코칭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으로 저와 제 결과물을 ..
[진행완료 | 3Cs I Basic 후속 스터디] 제9차 코칭스터디(Skype)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 모집합니다. (10/17-11/6, 매주 수요일 21:30) 가을입니다. 이제 어느 덧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반팔 옷 보다는 후드옷을, 맨발 보다는 운동화를 신게 되는 계절이네요. 조만간 목도리를 두를 계절이 오기 전, 여러분들과 가볍게 술술 읽혀내려 갈 코칭 책 한 권 나누려 합니다. 최근 읽었던 책들이 무게가 있고, 내용의 깊이가 있었다면 이번 책은 아마 읽으실만할 거여요. 우화 중심으로 풀어나가며, 여러분들은 아마 그 우화 내용 속 주인공의 입장에서도 서 있을 수 있고, 조셉 코치의 입장이라면 난 어떻게 할 수 있을까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코칭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재밌게 읽었던 책이며, 코칭 관련 강연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편히 추천하는 책이오니, 우리 멤버들과도 즐겁게 이 가을에 함께 읽을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
[모집중 | 코치더코치] 홍성향 코치가 진행하는 ‘1:N 온라인 코칭 수퍼비전’ (2019-09-08, Skype) “코칭을 하고 있긴 한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코칭에 대해 점검해 보고 싶을 때. “코칭을 코칭답게 잘 해 보고 싶다.” 내가 하고 있는 코칭을 더 정교하게 잘 하고 싶을 때. 코치더코치는 코치, 고객 역할 참여자 모두에게 직접적이고도 유용한 학습 포인트를 갖게 합니다. 코치들은 다른 코치에게 수퍼비전(supervision)을 받습니다. 이 때, 수퍼비전이란 인증자격을 가진 전문코치로부터 자신이 시연한 코칭케이스에 대해 피드백 받는 것을 말합니다. 코칭 수퍼비전은 짧은 시간 내에 마치 정기 코칭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만큼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세 분의 제 멘토코치로부터 제가 진행한 코칭케이스에 대해 꾸준히 수퍼비전 받고 있습니다. 코치들에게 ..
[진행완료 | 코치더코치] 홍성향 코치가 진행하는 ‘1:N 온라인 코칭 수퍼비전’ (2019-07-14) “코칭을 하고 있긴 한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코칭에 대해 점검해 보고 싶을 때. “코칭을 코칭답게 잘 해 보고 싶다.” 내가 하고 있는 코칭을 더 정교하게 잘 하고 싶을 때. 코치들은 다른 코치에게 수퍼비전(supervision)을 받습니다. 이 때, 수퍼비전이란 인증자격을 가진 전문코치로부터 자신이 시연한 코칭케이스에 대해 피드백 받는 것을 말합니다. 수퍼비전은 짧은 시간 내에 마치 정기 코칭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만큼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세 분의 제 멘토코치로부터 제가 진행한 코칭케이스에 대해 꾸준히 수퍼비전 받고 있습니다. 코치들에게 수퍼비전을 받는다는 것은 마치 스티븐 코비의 ‘7 Habit’에서 언급된 7번째 습관 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