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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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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Creative Coaching 수업을 듣고,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희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지난 5월 말, 9기의 종강을 끝으로 한 달의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 달은 제게 참 의미가 깊었습니다. 첫째, 개인적으로 건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 가족과의 사랑을 더 깊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KT&G 상상마당에서 Creative Coaching을 개강한 2013년 5월 이후부터, 각 기수마다 한 주 정도의 텀을 갖는 것 말고는 쉼 없이 9기까지 이어왔습니다. 물론 중간에 아들 출산을 위한 몇 개월은 있었지만요 ^^ 180여명의 교육생 여러분들을 만나는 그 매주 토요일 오전은 제게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매 기수마다 다른 사람들이, 다른 고민을 갖고 앉아 있는 그 공간에서 그것을 한 데 묶어서 풀어..
"몰입하고, 걱정하고, 준비하라." 코엑티브 코칭(www.thecoaches.com)에서는 그 사람의 내면 속에 있는 두려움의 요소 덩어리를 '사보투어(Sabotour)'라고 일컫는데, 나는 2009년부터 시작한 강의와 이듬해인 2010년부터는 코칭을 해 오면서 늘 그 사보투어에 사로잡히곤 한다.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1:1 면대면 코칭에서는 세션을 마친 후, 고객분께 '제가 코칭 세션 전에 얼마나 많이 두려운지 모르시죠.'라는 말로 고백을 했을 정도이다. 강의는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그 중 가장 큰 사보투어는 이렇다. '네가 뭐가 잘났다고 그들 앞에 서니?'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나에게 그런 자격이 있을까?' '나에게 그럴만한 역량이 있는가?' 이들이 바로 단골 손님이다. 오늘도 내일 시작할 강의를 앞두고 그런 사보투어들과 직..
20110516-20110522 5월 20일 Good morning.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100일간의 프로젝트. 그 이름은 'abraxas' (abraxas: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데미안 / 헤르만헤세-) 5월 19일 D-1. 내일부터 입니다. 불안하고 동시에 설레입니다. 그저 묵묵히 살아온 날들 중에 최고의 최선을 제 자신에게 보여 주리라 다짐해 봅니다. 그대에게서 받은 아메리카노와 노란 펜. 다시 쓰기 시작한 나의 글. 이제 시작하기만 하면 되는 흑백 사진. 5월 18일 5월은 감사할 분들이 많은데요. A-Land(www.a-land.co.kr)에서 매달 오는 엽서가 저를 즐겁게 했습니다. 그저 뻔한 감사 메시지일거라 생각했었는데, 미소를 짓게 만들더군요.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