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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록(정리중)>

20110703-20110709

7월 4일

 플래너의 맨 마지막 종이에는 '제가 읽고 싶은 책 리스트'가 있습니다. 틈틈히 읽고 싶은 책들을 기록해 놓았다가 사서 읽는 편입니다. 그 중에 선택하기 가장 두려웠던 책,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을 얼마 전부터 읽고 있습니다. 코칭 스터디 그룹에서 선택한 계기로 시작하였지만, 두께가 5cm가 넘는 겉모습부터가 망설이게 만들기 딱이었습니다. 하지만 읽고 싶었습니다. 매력적인 제목 덕분이었을까요. 그리고 먼저 삶을 사신 선배 '코치'의 조언과 그 삶을 바라보고 싶었던 걸까요. 작은 노트를 사서 그 책에 적혀 있는 모든 질문에 하나하나 제 자신의 답을 적으며 읽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가장 제 가슴에 새겨진 문장 하나를 함께 나누고 계속 독서에 임하려 합니다. 여행을 다녀 오자 마자 가슴을 흔드는 문구를 맞이하게 되니 이 또한 의미가 깊다고 느껴집니다. 정말 그러지 않아야지 하고 더 노력하게 되었으니까요. 당신에게 이 문구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바래요. 

그 때 나는 내 삶을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 삶을 하나도 남김없이 송두리째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절대로 내 능력보다 못한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p.27)' 
그 결단이 나를 지금처럼 놀라운 미래로 데려다 주었다.
누가 꿈엔들 상상이나 했겠는가?
 - 앤서니 라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