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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코치의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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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논문으로 코칭공부하기 1] A personal perspective on professional coaching and the development of coaching psychology - Anthony M. Grant (2006) 논문 제목: Grant, A. M. (2006). A personal perspective on professional coaching and the development of coaching psychology. ICPR, 1(1), 12-22. Coaching psychology can be understood as being the systematic application of behavioural science to the enhancement of life experience, work performance and well-being for individuals, groups and organisations who donot have clinically significant mental heal..
KSC 지원을 준비하며, 1:1 코치더코치(코칭수퍼비전)을 통해 얻은 배움들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L코치님(KSC) *이번 시연 녹취파일을 자주 들어보자. 공부가 될 듯. 이런 마음가짐의 필요성: 나는 이미 KSC다. 시험은 그걸 확인해줄 뿐이다라는 마음가짐 고객이 주제에 관련하여 새롭게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코치로서 대화에서의 '전략(어떻게 대화를 해나갈지)'을 갖춰야 함의 중요성 코칭을 할 때, 코치가 있지만, 그걸 하는 나를 보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here & now) 전체 흐름을 보면서 가야 한다. 어딜 향해 가야하는지 알아야 한다. 방향성과 전략이 느껴져야 한다. but, 너무 잦은 맞장구를 하지 말라. 고객의 말이 씹힐 수 있다. 50% 정도 횟수를 줄여라. 에너지를 고객과 맞추어라. 고객은 진지한데, 코치가 웃음이 나면서 들어간 것은 아쉽다. 고객의 ..
[라이프코치로서의 리부트] "나는 코치로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REBOOT 전략워크숍 1강 <혼돈 속의 질서를 알아내는 법>을 듣고 (2020-11-06) 오늘 (사)한국코치협회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것은 참으로 큰 변화이다. 작년 11월 코칭컨페스티벌에 갔던 것이 기억난다. 여러 코치들이 한 자리에 있었다. 그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큰 공간을 대관해야 했고, 많은 코칭펌들이 부스를 꾸미기 위해 현수막, 브로셔 등을 제작하고, 몇 일 전부터 짐을 싸서 옮겨야 했다. 꽃 화관들도 있어야 했다. 여러 봉사하는 코치들이 있어야 했다. 강의자료 등의 출력물이 있어야 했다. 여러 스피치마다 들을 수 있는 인원수가 공간상 한정되어 있었고, 해당 일자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그 강의를 만날 수 없었다. 나는 부산에 살고 있었으므로, 코칭컨페스티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KTX 왕복비, 근처 호텔비가 들었다. 많은 기..
(사)한국코치협회 'KSC 56차' 서류접수를 마쳤습니다 출산 D-10이었던 어제 오전, (사)한국코치협회 KSC 56차 서류접수를 마쳤습니다. 모든 게 그런 것 같아요. 집에 손님 오신다 해야, 집안 정리가 한바탕 되듯 이렇게 코치자격 시험이 한 번 있어주니 코치로서 제 서류들이 모두 반듯이 업데이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 중 제일은 '코칭일지' 였지요. 2014-2015년에 #랜섬웨어 바이러스에 제 외장하드가 감염되면서 딱 그 부분의 코칭로그가 삭제되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앞뒤 연도의 로그들을 꼼꼼히 체크해서 내야 했지요. 늘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며 코칭로그를 기록해 왔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오류는 없는지만 확인하면 되었습니다. 하면서 많은 추억에 잠겼었어요. 2010년부터 2020년 올해까지 '고객명' 칸에 적혀있는 많은 인연들의 이..
[후기] S코치님(MCC)과의 멘토코칭(10/19)을 받고 "나의 만 3년에 대하여" 다양한 코치님들께 최근 코칭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스펙트럼이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MCC 코치분들의 코칭 역량은, 국제코치연맹 역량모델을 글로 배우는 것을 넘어서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게 한다. S코치님과는 1:1 코치더코치(코칭수퍼비전)을 받고, 멘토코칭도 이어서 신청드리게 되었다. 하고 나서 느낌은 아, 이게 고객의 존재(Being)을 진정으로 다루는 코칭이구나였다. 고객의 존재 그 깊이를 터치함으로써 그 표면적인 행위(Doing) 영역들이 자연스럽게 다루어지는 그런 선순환. 내 삶의 본질, 그 핵심에 '자기실현'이란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한 번 더 강렬하게 남은 시간이었다. 코치님과의 코칭을 통해 조금 더 나의 '만 3년'에 대..
[후기] J코치님(ACC)과의 영어 피어코칭(10/16)을 받고 "나의 Tension에 대하여" J코치님과 피어코칭(peer coaching)을 한 지 만 7년을 넘어섰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서로의 영어로 코칭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영어로 피어코칭을 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독일로 새로운 삶을 향해 떠났다. 그녀가 독일에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정기적으로 목소리를 들으니 늘 곁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녀는 정말 멋진 코치다. 코액티브 코칭 리더이기도 한 그녀와의 코칭은 언제나 'Dance in the moment'를 충만하게 느끼게 한다. 아마 그녀에게 코칭 받으면서 나 역시 그녀의 성장 따라 덩달아 조금 성장했을지도 모른다. 함께 해 온 세월이 쌓여온 만큼, 그녀와의 코칭에서의 나는 무척 진솔하다. 있는 그대로 나의 진짜 코칭이슈(real issue)를 다루게 된다. 지난..
[후기] L코치님(KSC)과의 멘토코칭 3세션(9/30) - 타로심리 코칭세션을 받고 얼마 전 한 단톡방에서 '코치님은 언제부터 멘토코칭을 받으셨나요?'란 질문을 받은 적 있다. 나는 그 때 '유료코칭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순간부터 주기적인 멘토코칭을 받았어요.'라고 답을 했다. 돌아보니 최근 9-10월에는 총 4분의 멘토코치에게 코칭을 받았다. 코치님들과 나눈 내 주제들은 각각 별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큰 내 삶의 흐름 안에서는 하나의 큰 물줄기 같은 주제였다. 지난 9/30(수)에 진행된 이 멘토코칭 역시 그 물줄기 안에 있었다. 나는 지금 내 삶의 큰 전환이 다가옴을 이유, 근거 없이 그저 감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지한 바를 더 세심히 현실로 드러내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L코치님께서는 타로카드를 코칭에 활용하시는 것을 기억해 특별히 '타로심리 코칭세션'으로 요청드..
[후기] P코치님(MCC)와의 멘토코칭 2세션(8/31) "Surrender에 대하여"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른다. 지난 7/13에 진행했던 멘토코칭에서 약속한 2번째 세션이 코 앞에 다가와 있었다. 나는 하루 전, 코칭고객으로서 나의 지난 7/13-8/31 사이 삶을 돌아보았다. 물론 그 기준엔 지난 세션의 내용이 있었다. 나의 지난 1달 반의 시간들. 정말 바빴고, 알찼다. 출산을 앞두고서 사전 계약되어 있던 면대면 프로젝트들을 잘 마무리 지었고, 의외로 늘어난 비대면 프로젝트들 속에서 하루하루 살았다. 매일이 코칭이었고, 작업실에서 붙박이 같이 앉아 이런 저런 일들을 하던 세월들이었다. 그 와중에 운동으로 내 건강을 꾸준히 챙기며, 곧 있을 새로운 삶을 시작할 나를 준비시켰다. 코치로서 1:1 코칭은 신규 계약이 4건 있었다. 기관에서 10여명의 대상자를 1:1로 의뢰해준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