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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ach for ARTIST of life. * E-mail: heeso@artistcoach.co.kr 국제코치연맹 인증코치(PCC)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석사 전공 Artist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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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향 (PCC,KPC)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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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논문에의 이해 및 요약>

논문 제목: Grant, A. M. (2006). A personal perspective on professional coaching and the development of coaching psychology. ICPR, 1(1), 12-22. 

 

 

<인상적이었던 구절>

  • Coaching psychology can be understood as being the systematic application of behavioural science to the enhancement of life experience, work performance and well-being for individuals, groups and organisations who donot have clinically significant mental health issues or abnormal levels of distress. (p.12)

  • coaching psychology has only recently emerged as an applied and academic sub-discipline. 

  • This paper presents a personal perspective on these issues and development of coaching psychology. (13)

  • Definitions of coaching: coaches help clients enhance aspects of both their personal and professional lives. Coaching is thus, collaborative, individualised, soluton-focused, results orientated, systematic, stretching, fosters self-directed learning, and should be evidence-based, and incorporate ethical professional practice. (13)
  • Interestingly, in that sample only 4.8 percent of respondents had a background in spychology.
  • little harm is being done by non-psychologist coaches.
  • the credibility and professionalism of coaching is still tenuous. (unqualified life coaches)
  • this is particular of a concern given that there is no one central regulating body to which dissatisfied clients can complain about unethical practices. (13)
  • Psychologists have several important factors which enhance both their suitablity for coaching and their credibility as professional coaches. (15)
  • I believe that the emergence of a sub-discipline of coaching psychology can make psychology more accessible and attractive to the public. (16)

 

-> 코치들이 심리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지점에서 생각해보게 한다. (현재 코칭대화모델 하나 20시간 듣고 나서 코칭 실습 후 코치로 활동을 하는 것만으론 프로 코치가 되기엔 어려운 지점이 있다. 모든 고객은 각자만의 느낌으로 복합적이면서도 복잡한 개인성이 있고, 코치는 그것을 섬세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깊고도 다양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심리학이란 학문은 코치에게 대표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문이다.) 

-> 2020년대 한국 코칭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고민 지점들이 2006년 소논문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

-> 읽으면서 난 qualified life coach인가에 대해서 계속 묻게 되었다. (자기 성찰)

 

 

 

 

 

<B. 생각해 볼 질문과 나의 답>

1. 코칭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이 이해하고 있는 코칭은 무엇입니까?

2. 전문코치로 활동하고 있다면, 여러분 자신이 정의하고 있는 코칭은 무엇입니까?

 -> 이 지점에 대해서 15주차 마친 후 나만의 정의를 갖길 바란다. 깊게 고민해 볼 수 있기를. 

3. 코칭심리학이란 무엇입니까? 어떻게 정의할 수 있겠습니까?

4. 심리학 전공자와 다른 전공자가 코칭을 볼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근본 차이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현재로선 철학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15주차 마친 후 이 부분도 나만의 정의가 있기를.

5. 종합해 볼 때, 코칭에서 '코칭심리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코칭을 더 코칭답게 하기 위해서.

5. 코칭심리학에 대한 이해는 현재 여러분의 활동에 어떤 시사점을 줍니까?

6. 여러분의 현장 활동에서 무엇을 달리 실행해 보겠습니까?

 

 

  • 특정 개념을 소개한 인물의 첫 논문, 그 분야의 구루들이 쓴 글을 읽고자 함

  • 그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들만의 세상 보기를 배운다. 그들의 시선과 관점은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주고, 호기심과 아이디어를 자극하는가?

 

 

 

<C. 스터디에 참여하고 난 후>

  • 반가운 코치님들의 얼굴에 이 스터디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더해졌다. 나의 흐름과 같은 흐름을 갖고 계신 동료 코치님들이 참 반가운 마음이다. 
  • 이석재 코치님의 강의를 들으며, 처음 연대 상담코칭학과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났다. 총 12명의 동기 중 코칭베이스는 나 뿐이었던 그 때, 첫 학기 한 수업을 듣고 나서 동기들과 상담과 코칭의 차이가 무엇인지 토론했을 때. 해결중심상담, 로저스 상담 등과 코칭이 어떻게 다른가라는 학문적 접근으로서의 통찰 지점에서 여러 고민을 했던 내가 떠올랐다. 
  • 이석재 코치님 曰: 상담과 코칭을 명확히 나누기 어려운 시대, 여러 영역과의 컨버전스가 일어나고 있는 시대
  • 중요 인사이트 1: 나는 코치로서 코칭이란 것을 설명하고자 할 때, 어떤 논리적 함수 관계를 가지고 코칭을 설명하고자 하는가? 이것이 심플하게 정의내려져 있는 것이 중요하겠다. 모두 녹여서 그저 설명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덜 구조화되어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코칭에 대한 나만의 로직은 무엇인가? 일단 키워드, 자기실현, 무의식의 의식화..
  •  중요 인사이트 2: 코칭 대상자(고객)가 달라질 때마다 내 코칭에 대한 프레임이 달라진다면? 나만의 프레임을 짜는데 있어 심리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의 코칭은 신뢰성, 타당성에 있어 어떠한가? 반복적으로 실행 시,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여러 장면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코칭할 때마다 효과적인가? 이러한 효과성 부분이 이론에 근거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어렵다. 이론적 근거는 신뢰성과 타당성이 있는 일련의 코칭 전개를 수행할 수 있는 접근을 갖게 해 준다는 것이다. (무릎을 탁 쳤다. 요즘 내가 코칭할 때마다 뭔가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다는 찝찝함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었다. 단순한 스킬셋을 넘어선 무언가에 대한 것.) 자신의 전문성에 가장 부합할 수 있고, 자신의 사고체계와 가장 부합될 수 있는 방법론을 쓰는게 가장 현실적이다
  • 중요 인사이트 3: 내가 그 동안 해 온 코칭이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구조화를 빨리 해 두었을 때, 이론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구조를 짠 후, 코칭 프랙티스를 하면서 확인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 이석재 코치님 曰: 다음 시간 다룰 심리학적 접근마다의 각 키워드들을 어떻게 코칭에 연결하면 도움이 될까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찾아보라. 예) '긍정' : '긍정'이란 걸 내 코칭에 도입하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호기심.
  • 중요 인사이트 4: 나는 코칭이란 이런 것이라 생각해 (나만의 프레임) 라는 것이 정리되고, 그 다음은 내가 코칭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코칭툴을 쓰는 게 내 방식에 맞는가 알아야 한다. (증거기반적 접근) 
Posted by 희소 Artist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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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5.16 22:43 Dr Donald Hospita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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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6일 토요일 L코치님(KSC) *이번 시연 녹취파일을 자주 들어보자. 공부가 될 듯. 

  • 이런 마음가짐의 필요성: 나는 이미 KSC다. 시험은 그걸 확인해줄 뿐이다라는 마음가짐

  • 고객이 주제에 관련하여 새롭게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 코치로서 대화에서의 '전략(어떻게 대화를 해나갈지)'을 갖춰야 함의 중요성 

  • 코칭을 할 때, 코치가 있지만, 그걸 하는 나를 보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here & now) 전체 흐름을 보면서 가야 한다. 어딜 향해 가야하는지 알아야 한다. 방향성과 전략이 느껴져야 한다. 

  • but, 너무 잦은 맞장구를 하지 말라. 고객의 말이 씹힐 수 있다. 50% 정도 횟수를 줄여라. 에너지를 고객과 맞추어라. 

  • 고객은 진지한데, 코치가 웃음이 나면서 들어간 것은 아쉽다. 고객의 침묵, 감정을 잘 캐치해야 한다. 

  • 적절한 침묵으로 코치프레즌스를 일어나게 하라. 

  • 나의 강점: 게슈탈트적 포인트 (느낌을 짚는 것) 

  • + 실행계획을 대략적으로라도 세우게 도와라. (3분 남았을 때)

  • 그리고 시간을 최대한 쓰라. 타이머를 두고서.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L코치님(KSC)

  • 합격입니다. 이번 코칭은 흠 잡을 곳이 없다. KSC 수비하며 본 최고의 시연이었다. 어느 정도 궤도(허들)에 올라오셨구나. 넘으셨구나 싶다. 어느 지점을 하나 넘으셨다. 

  • 나는 KSC 보기 전에 그런 느낌이 왔었다. 누구에게라도 하라고 하면 할 수 있겠다. 그게 바로 KSC가 되는 시점이다. 시험이란 결국 그것을 드러내느냐의 문제이다. 

  • 초기 질문에서, 가치를 묻는 질문이 조금 빠르게 나오는 느낌이었다. 

  • 여유를 가지면서도 핵심질문을 하고, 중간중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사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마무리를 어떻게 작업할지 궁금했는데 스스로 어떻게 할 것인지 다루어 줘서 좋았다. 

  • 실제 시연일 경우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 

  • 50대 남성 같이 평소 잘 만나보지 않은 고객과의 시연을 늘여보라.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S코치님(KSC)

  • '그들'에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에 대해 '그들은 어떤 분인가'라는 질문이 good question이었다.

  • 시간관리에 쫓겨도 Action Plan에 대해 1문장씩 이야기하게 돕기: 뭐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실행계획 세우고 책무(스스로 점검 구축하게) (9-11번 역량) 시험에서는 터치해야 하는 부분이다. 

  • 윤리문항 다루기 (1번 역량) 시험 땐 필요하다.

  • 주제 초점 맞추고 계속 체크하기, (2번 역량) ** 코칭의 성공요소를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측정가능한 성공요소) 놓치지 말 것. 의식적 코칭하는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다. (KSC 때도, 레벨에 맞게 해야 할 것을 하고 있는지 살핀다) 

  • 코치 프레즌스, 서로 오픈하는 것이 느껴짐 (3-4번 역량)

  • 얼마나 잘 들었느냐, 내 이야기를 중요한 걸 반복해주었단 것은 고객의 말을 그대로 쓰는 것은 Good (5-7번 경청)

  • 인정도 그 정도면 충분

  • 오늘 중요한 3단어: 곱씹, 자각, 지혜를 발견하게 해 주었으니 (8번 역량도 ok) 훌륭하다. 

  • 어느 시점에서 나(고객)에게 맡길까 지켜보고 있었다. 고객인 나에게 맡기니 기분 좋게 말할 수 있었다. (people paradigm: 고객이 해결할 힘이 있다고 진짜 믿을 때) "코칭하려 애쓰지 마라 (3번 역량) *야생마를 길들이는 방법: 그냥 놔두면서, 계속 지켜본다. 큰 목장에서 길들인 말을 타고 따라만 다니며, 지켜본다) 

  • + 역시 연락하길 잘했다. 나에게 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B코치님(KSC)

  • 합격 당락은 '긴장'에서 결정된다. (긴장하지 않은 것은 잘했다.)

  • 물리적으로 편안한 목소리이다: 음색, 속도, 톤, 코치로서 적합하다.

  • 70점 합격기준 언저리 정도 간다고 생각하면 잘 한 것이다. 

  • KPC와 KSC의 차이를 명확히하라. 

  • 주제와 목표를 명확하게 하라.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만 잘해도 65점은 넘어갈 것이다. / 실행계획을 명확화하라 / 관점을 다양화하라 인식전환, transformation이 나와줘야 한다. (강점 다루기, 그렇게 되어진 미래를 가보기, 다양한 관점을 보게 돕기) + B코치님의 블로그 통해 공부를 더 할 것.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S코치님(KSC)

  • 고객이 언급한 것을 다 다루려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가지친 것, 범주 안에서 더 보는 것이 필요하다. 

  • 코치의 반응이 너무 업 다운이 없이 일관적이지 않았는가. 템포를 중간에 주는 것이 필요하다.

  • 너무 전체를 요약하려 하지 말라.

  • 주제를 명확화하라: (생각을 확장하게 도운 것은 좋으나) 좁혀져 갔다가 벌어진 느낌이 든다. 

  • 고객으로 하여금 결심하게 한 것은 장점이다. 편안함, 안정감이 장점이다.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L코치님(KSC)

  • 고객의 real issue를 탐색하라. 고객의 핵심이슈가 무엇이었던 것 같은가? : 볼링을 칠 때 키핀이 있다. 키핀이 있어 그걸 쓰러뜨리면 다 넘어진다. 그게 전체의 핵심이다. 이 모든 걸 해결하기 위해 맨 첫 번째 해결해야 할 이슈는 무엇인가? 명료하지 않더라도 어렴풋하게라도 얘를 먼저 꼭 다뤄야 겠다라고 생각한 것을 짚어야 한다. 주제 명료화 작업은 시간을 더 쓰고, 표면적인 주제를 넘어서서 깊이 들어갔을 때 정하면 된다. (예. 실행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뭘까?) * 주제가 아닌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자. 만약 중간에 진짜 이슈가 나오면 재논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 정말 다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나요?)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내야 한다. 그 어떤 이야기도 리얼 이슈가 아니면 진행이 힘들다.  

  • 40분의 시간을 운용할 때: 7-8분 10분 이내에 주제를 세팅하는 것을 끝내야 한다. 

  • 고객을 따라 그 틀을 고수하지 않을 때 편안하고 여유로울 수 있다. 

  • (늘 형편없는 코치가 될 각오로 꾸준히 수련해 나가자)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L코치님(KSC)

  • 코칭 초반부에 고객을 충분히 탐색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질문: 자세히 이야기 해 주시겠어요?) 

  • 고객의 감정표현(예. 불안함)이 나왔을 때, 그걸 더 다뤄줬다면 대화 진행이 더 빨랐을지도 모른다. (예. 어떤 불안함일까요? 어떤 두려움일까요?) 

  • 가설을 세워보기: 일을 즐기고 자신감을 보이는 사람이다. 

  • 코치가 제때 고객의 이야길 들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이 흘러 고객이 다시 언급한다. (미해결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니 다시 올라온다) (여기서, 기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의 공존)

  • 감정과 관련하여 '게슈탈트'적 관점으로: 그 불안이 뭐라고 하나요? 불안이 되어 말을 해본다면요? -> 온전히 하고픈 말을 다하게 하는 질문들. 

  • 간결한 질문의 중요성에 대하여.

  • 코칭이란, 충분한 '탐색'을 통해 통찰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통찰이 일어나야 실행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코치가 코칭 초에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때 가설은 '방향성 있는 질문'을 의미한다. 시험에서는 20-25분쯤 지났을 때 고객에게 통찰이 일어나줘야, 실행 관련 마무리가 가능해진다. 핵심에 도달하더라도 조금 더 빠르게 도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코치가 적절한 '비유'를 쓰면 고객의 반응 시간이 오래 안 걸린다. 

  • 리얼 이슈가 나오기 전에는 진행하지 말라. 코치의 직관(가설)이 들면 그것을 추측하고 검증해야 한다. 어떤 가설을 세울 수 있는가? (예.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자신감은 없는 것 같다.) -> 코치로서 카리스마 있게 효과적으로 시간 안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필요하다. 

  •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 (1) 고객의 감정적 말 (2) 앞뒤 말의 불일치 (3) 동일한 말의 반복) 이 나왔을 때 탐색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 나의 코치로서의 강점: 흔들림이 없다. 여유 있다. 안정적인 모습이 있다. 

  • 마지막: 이런 마음가짐으로 이 정도 노력하시면 실력이 안 쌓일 수 없다. 높이 뛰기에 있어 허들을 기억하자. 그 높이를 한 번 넘고 나면 계속 넘을 수 있다. 1번 그 높이를 뛰어넘은 사람은 한 동안 안 해도 넘을 수 있다. 내년에 봐도 괜찮을 것이다. 

 

 

+ 나의 코치로서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연이어 멘토코칭과 코칭수퍼비전을 받았을 때, '멜팅팟'으로서 혼란스럽고, 집중력이 떨어진 느낌을 받았던 시기이다. 기억하자. 통합이 필요하다.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L코치님(KSC), J코치님의 시연에 '고객'으로 참여

 

  • 수퍼바이저가 쉬는 시간에 수퍼바이지를 위해 음악을 틀어 주는 정성: 이태원 클라스 '시작'

  • 시험 때, '관찰자(심사위원)'가 분명 있지만 이에 의식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 코칭을 하면서도 코치는 홉킨스의 일곱 눈 모델 중 4번째가 작동해야 한다. -> 그래야 '전략'을 작동시킬 수 있다. -> 이 때 전략이란, 코칭 중 이걸 어떤 방향, 어떤 기법으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말한다. 

  • 이번 케이스에서 가능했던 기법(접근)은 과거 경험 중,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전환했던 성공경험, 즐거움이란 감정으로 전환하면 실제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해 생생히 그리게 하여 심리적으로 힘이 되게 하는 것 등

  • 고객이 자주 쓰는 언어 '느낌'을 코치가 질문에 꾸준히 활용한 것 : 그 단어를 통해 고객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음

  • '절정'이란 단어를 듣고, 이미 고객으로서 나의 절정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즘, 코치가 그 지점을 물어주는 것을 보며 코치와 고객이 연결된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라 생각함. 

  • 코치는 초기에 고객을 '탐색'해야 한다. 이 언어, 생각은 어떤 것에서 오는 걸까란 호기심 

  • 고객이 '두려움'이란 단어를 썼을 때, 바로 (속도감 있게) 무엇에 대한 두려움인지 물어보는 힘. 고객이 자주 쓰는 '즐거움'이란 단어에 대해 바로 묻는 힘(ex. 즐거움이란 말을 여러번 쓰시는데, 어떤 의미로 쓰시는건가요?) -> 코치가 고객의 핵심을 다뤄야 한다. (=전략, 전술이 분명해야 한다) 옆으로 퍼지지 않고, '성큼성큼 진행하는 힘' -> Tip. 시연 시간은 40분이지만, 30분 정도 내에 끝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고 나면 또 다른 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20분 하는 듯 하며 40분을 해내는 힘. 

  •  이 시연에서의 코치가 세울 수 있었던 '가설'은 무엇일까: 육체적 고통은 막을 수 없고, 어짜피 온 고통을 잘 받아들이려 하는 구나라 짐작해 볼 수 있음. 

  • 이 시연을 통해 고객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초기) -> 이왕이면 즐거운 마음이 있을 때, 신체적 고통을 잘 극복하는 사람. 

  • 과거 자원을 탐색하려는 시도(첫째 아이 때의 출산)를 해 보았으나 별 거 없을 때 패스할 수 있는 힘

  • 책 추천: <수퍼비전: 조력 전문가를 위한 일곱 눈 모델>, <코칭, 멘토링, 컨설팅에 대한 슈퍼비전: Peter Hawkins, 박영사>, <코칭 수퍼비전, 시그마프레스>

  • KSC 실기시험 1달 앞두고: 시험 3일 전까지 2주 정도는 다른 일정을 줄이고, 코칭실습을 매일 1명 혹은 2일에 1명은 하기. 시간대를 다양하게 훈련하기(밤중 포함), 남은 3일은 잘한 것 반복해서 듣기. 하다보면 내 껍찔이 깨진다는 느낌이 든다. 120% 정도의 실력이 되면 시험을 보리라 생각하시면 된다. 될 듯 할 때 더 가열차게 과감한 시도를 해보시라. 운으로 합격하면 찝찝하다. 합격 후 공부하지 않으니, 지금 열심히 공부하길! 

 

 

 

깨달음

  • 나의 유료고객 한 분 한 분보다, KSC 실기심사 심사위원분들 앞에서의 시연을 더 떨려해서 될까. 고객이 더 우선이고 더 진실해야 하며 시험은 그저 시험일 뿐이란 마음이 중요하다. 

 

Posted by 희소 Artist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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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30 10:25 신고 라이프코치황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치님의 마지막 깨달음이 제 마음에도 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

 

 

오늘 (사)한국코치협회 제17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것은 참으로 큰 변화이다. 작년 11월 코칭컨페스티벌에 갔던 것이 기억난다. 여러 코치들이 한 자리에 있었다. 그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큰 공간을 대관해야 했고, 많은 코칭펌들이 부스를 꾸미기 위해 현수막, 브로셔 등을 제작하고, 몇 일 전부터 짐을 싸서 옮겨야 했다. 꽃 화관들도 있어야 했다. 여러 봉사하는 코치들이 있어야 했다. 강의자료 등의 출력물이 있어야 했다. 여러 스피치마다 들을 수 있는 인원수가 공간상 한정되어 있었고, 해당 일자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그 강의를 만날 수 없었다. 나는 부산에 살고 있었으므로, 코칭컨페스티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KTX 왕복비, 근처 호텔비가 들었다. 많은 기회비용이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오늘 열린 코칭컨페스티벌은 다르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컴퓨터로 접속할 수 있다. 한 번만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몇 일에 거쳐 특정기간동안 재수강할 수 있다. 한 스피치에 대해서 인원의 제약이 없다. 접속하는 이들도 대한민국 모든 곳에서 다양하다. 필요한 물품 역시 사전 택배로 미리 보낸 것에서 그쳤다. 여러 이벤트도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 슬로건 공모전에 내서 당선된 나의 슬로건 'UNtact 시대, 코칭으로 ONtact'의 출발은 아래에 정리한 '김미경의 리부트'책을 읽으며 영감을 받았던 것이었다. 늘 코치로서 어떻게 하면 실제 비지니스를 하여 경제력을 갖출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나는 올해 2월 코로나의 급습으로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고 코치로서 변화를 해야 한다고 직감했다. 그리고 그 공부를 책과 전략워크숍 8주 수강으로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슬로건이 도출되었고, 협회 분들도 동의해주시며 선정해주신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다시 올해 상반기 치열하게 물었던 질문을 다시 11월을 맞이해 내게 묻는다. 이젠 'With 코로나' 시대임이 더 확실해졌고, 대한민국 코치들의 가장 큰 연합체인 한국코치협회의 코칭컨페스티벌이 온라인 100%로 진행되는 시대가 그를 증명한다. 오늘 밤 다시 전략워크숍 1주차를 들으며, 내게 물었다. "나는 코치로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라이프코치 #라이프코칭 #셀프코칭 #전문코치 #한국코치협회 #온택트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

 

 

 


 

 

 

강의명: 1강 혼돈 속의 질서를 알아내는 법 

강사: 김미경

강의한 날짜: 2020-07-28 (2023-04-24까지 재수강 가능, + 그 때 이걸 보면 어떨까. 정말 예측이 맞았을까) 

 

 

[강의 들으며 기록한 것들] 

 

<1강 혼돈 속의 질서를 알아내는 법 (오프닝)> 10:38

  • 공부할 것이 있을 때 많이 신난다. 

  • + 김미경 강사의 대단함. 30년 간 해 온 것을 새로 뒤집을 수 있는 수용력, 받아들임, 변화에 대한 자세

 

 

<1강 혼돈 속의 질서를 알아내는 법(본강연, 과제공지)> 58:26

  • + 나 역시 유튜브로 요가하고, 튜더링 어플로 영어회화 공부하고, 줌으로 미국 코치들과 코칭 공부하고 있다. 이미 내가 살고 있는 삶도 언택트 시대에 흠뻑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 시대에 나의 코칭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 

  • 나는 강의를를 못 가는 게 아니라, 안 갈거야. (내 삶에 대한 주체성)

  • 코로나와 내년까지 공존할 수 있는 내 사업 시스템을 마련하라.공존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 + 나는 코로나와 공존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지금은 유튜브를 배우고 있다. 영상편집 기술도. -> 내가 인지학 공부를 독일 인지학자 분에게 zoom으로 실시간으로 배웠듯, 나 역시 zoom으로 외국에 있는 분들에게 코칭을 알릴 수 있는 세상이다. -> 그래서 내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지? 

  • 리부트의 전제조건: RESET (강의 잘 하던 나도 강의 못하고, 못하던 너도 못하니 다시 다 재출발점으로) ,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 

  • 원격수업이 다 가치가 되는구나가 다 내게 기회였다. 

  • 인공지능을 더 공부해야한다. -> + 인공지능과 '코칭'이 어떻게 합쳐질까. 가까우면 1-2년 내에 벌어질 일이다. 

  • 4가지 리부트 방식: (1) 온택트(ontact): 컨택트 하지 않아도 경제력을 갖출 수 있다. ,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 인디펜던트 워커 (4) 세이프티 & 존엄성 관련 교육분야(+라이프코칭과 연결될 수 있겠다)

  • 34분경: 앞으로 '코칭'이라는 분야가 뜰 것이다. 예) 학교 선생님 1명이 영상 찍고, 나머지는 학생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화 나누는. 김미경 강사의 이야기 -> 이 부분은 소름이 돋았다. & 그리고 지금 CiT코칭연구소와 협업중이다.

  • 1주차 숙제: 나만의 코어 콘텐츠 는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의 코어콘텐츠(직업) 관련된 변화에 대한 단서 찾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매일 1개씩 캡쳐하여 글을 올린다.(종이 신문 읽는 것 추천)  #리부트전략워크숍 #리부트전략워크숍_1일차 #MKYU #김미경의리부트)

  • 코어 콘텐츠란? : 내가 먹고 살 수 있는 나만의 무엇,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부러운 것, 내가 사람들에게 계속 줄 수 있는 것

 

 

<1강 혼돈 속의 질서를 알아내는 법(QnA)> 26:38 

  • 어쩔 수 없는 변화니까 가다보면 좋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 

  • 코어콘텐츠가 무엇이냐에 따라 플랫폼이 다르다. 만약 말이면 '유튜브', 제품이면 '인스타그램', 글이면 '블로그', 글로 써서 바로 책으로 팔 수 있는, 짧은 영상은 '틱톡', 사진, 영상은 'IGTV', 인스타그램 -> 다 해 봐야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하면 남들과 다르다"라는 것을 믿고서. 

  •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 애가 원하는 대로 하게 냅둬. 애들은 놀아야 한다. 중요한 건 자녀의 꿈에 대해서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일단은 뛰어온 경기를 하게 하고, 조금 더 여유 있을 때 생각해도 늦지 않다. 교육, 미래는 빨리 결정하면 안 된다. 우리가 더 급하다 애들보다.

  • 간호사 직업에 대한 고민: 간호사를 잘하고 있다면 다른 직업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생계'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내 생계를 지키는 것이다. 두 개의 교집합을 만들면서 넘어가야 하는 것이다. 생계를 위협하는 짓을 해선 안 된다. 두 가지를 다 보다가, 판이 바뀔 때 잘 살펴보면서 옮겨야 함. 6개월-1년 시간 갖고.

  • 마지막: 내가 계속 줄 수 있는 것을 찾아냅시다. 
     

  • +지난자료: 제14차 코칭스터디(번외) <김미경의 리부트>를 진행하며, '책'으로 김미경의 리부트를 만난 이야기 www.artistcoach.co.kr/840?category=938346

 

제14차 코칭스터디(번외) <김미경의 리부트(9/22-10/20)>를 참여하며 5주간 작성하는 나의 #독서노트

책: 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2020년 9월 15일 화요일 - 1주차 스터디 관련 안내 완료 :-) - 나의 실천: (이미 읽었지만) 한 번 더 읽고 내 것으로 만들기 & 질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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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D-10이었던 어제 오전, (사)한국코치협회 KSC 56차 서류접수를 마쳤습니다. 모든 게 그런 것 같아요. 집에 손님 오신다 해야, 집안 정리가 한바탕 되듯 이렇게 코치자격 시험이 한 번 있어주니 코치로서 제 서류들이 모두 반듯이 업데이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 중 제일은 '코칭일지' 였지요. 2014-2015년에 #랜섬웨어 바이러스에 제 외장하드가 감염되면서 딱 그 부분의 코칭로그가 삭제되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앞뒤 연도의 로그들을 꼼꼼히 체크해서 내야 했지요. 늘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며 코칭로그를 기록해 왔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오류는 없는지만 확인하면 되었습니다.

 

하면서 많은 추억에 잠겼었어요. 2010년부터 2020년 올해까지 '고객명' 칸에 적혀있는 많은 인연들의 이름을 보며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여러 회상을 한 몇 일이었습니다. 그 시절 제게는 최선의 코칭이었을테지만 지금 제가 돌아보면 부족한 점 투성이어서 낯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낯부끄러운, 자기가 부족한지도 몰랐던 그 시절의 제가 켜켜이 쌓여 지금의 이 순간을 만들어냈구나란 생각에 다가올 날들에도 그렇게 꾸준히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코칭해 나가야겠단 생각도 했어요.

 

늘 큰 일 앞두고 시험들을 치뤘습니다. KPC야 2011년에 동료 분들과 얼결에(정말 얼결에) 취득했어요. 그 땐 제가 이걸 전업으로 하게 될 미래는 생각도 못했지요. 그렇게 코치일을 만나 2013년 겨울 즈음, 첫 아이 출산 전 국제코치연맹 ACC 자격을 '포트폴리오 트랙'으로 응시하고 아일 낳았지요. 아무래도 갓난아이가 곁에 있으면 서류작업이 힘들테니 이왕 할거면 접수하고 낳자였어요. 그리고 감사하게 아이 낳고 1-2달 후, 2014년 1월에 ACC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욱 지내다가 2017년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며 한국코칭심리학회 1급 자격 조건에 PCC 이상일 경우가 기입된 것을 보고, 졸업 전에는 상징적으로 PCC에 도전은 해보자 생각했어요. 그리고 여기에 영어로 코칭해서 실습 오디오 파일을 내보자란 목표까지 더해서 1년 정도 준비했지요. 그렇게 2018년 여름, 졸업을 앞두고 서류접수를 했고, 포트폴리오 트랙이었기에 이런 저런 서류를 추가로 보내는 긴 여정을 거쳐 2019년에 PCC를 취득했습니다. 이제 또 둘째 아이란 반가운 소식을 앞두고 온전히 새로운 삶에 몰입하기 위한 준비로 다음 자격인 KSC 서류 접수를 어제 마쳤습니다. 

 

코치로서 성장이 제 삶의 여정과 같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같이 나아가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시기적절하게 제 삶의 여백마다 벌어져준 자격에의 도전과 취득은 그 다음 삶을 준비하게 했고, 그 다음 삶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서류 접수를 위해 지난 3-4개월 동안 바뜻하게 진행해온 코칭수퍼비전과 1:1멘토코칭을 통해 한 걸음 수욱 큰 저를 이미 봅니다. 역시 자격취득은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결과일 뿐이고, 진짜 얻어가는 것은 그걸 준비해 가는 과정에 있구나 싶습니다

 

어쨌든 D-10, 오늘은 D-9. 이렇게 지난 4개월 간 준비해온 프로젝트 하나를 마감합니다. 시원하고 가볍습니다. 

 

 

 

#코칭일지 #코칭로그 #코칭실습리스트 #라이프코칭 #라이프코치 #셀프코칭 #한국코치협회 #국제코치연맹 #코치자격증 #인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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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코치님들께 최근 코칭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스펙트럼이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MCC 코치분들의 코칭 역량은, 국제코치연맹 역량모델을 글로 배우는 것을 넘어서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게 한다

S코치님과는 1:1 코치더코치(코칭수퍼비전)을 받고, 멘토코칭도 이어서 신청드리게 되었다. 하고 나서 느낌은 아, 이게 고객의 존재(Being)을 진정으로 다루는 코칭이구나였다. 고객의 존재 그 깊이를 터치함으로써 그 표면적인 행위(Doing) 영역들이 자연스럽게 다루어지는 그런 선순환. 내 삶의 본질, 그 핵심에 '자기실현'이란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한 번 더 강렬하게 남은 시간이었다. 코치님과의 코칭을 통해 조금 더 나의 '만 3년'에 대한 그림이 평화로우면서도 명료해졌다.

 

 



일정: 2020-10-19, 11:00-12:10, Zoom 화상

<나의 주요 코멘트>
- 나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 안정적이다. 중심이 잡혀 있는 모습이다. (지난 번엔 음성으로 진행했기에 제대로 얼굴 본 것은 처음인 것이다)
- Q. 평일 루틴은 어떻게 되는가. 영어회화를 하는 이유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가. (편안한 라포형성)

Q. 오늘 나와 나누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 둘째 출산 후, 만 3년 간의 나의 삶에 대해 다루고 싶다 = 두 형제에게 난 어떤 엄마이고 싶은가, 더불어 나의 일에 대한 재조율(준비)에 대해 나누고 싶다 -> 나는 나의 삶의 무게추를 만 3년 간 일(코치)에서 엄마로 옮길 것이다.

Q. 첫째와의 만 3년은 어떠했는가 (이 이야기에서 나의 자원resource들이 펼쳐진 느낌이다)
: 행복했다. 매 하루 행복한 (살이 맞닿는) 데이트 같았다. 그 순간에 현존했다. 몰입했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쉽지 않았지만, 남편과도 결과적으로 더 끈끈해졌다. 
Q. 그 기간 중 발견한 당신의 자원은 무엇인가: 돌아보면, 일에 있어서 워킹맘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잘 되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잘 되었다. 
이 기간이 내 영혼의 여정을 잘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서 일거리가 계속 있어왔고, 나름의 확장을 이어왔다. (코치: 자연스럽고,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느껴지네요.) 

Q. 남은 30분은 어디에 집중하고 싶은가? : 만 3년 나의 삶 어딜 향해 나아가길 원하는지 보고 싶다. -> (1) 둘째 아이와의 만 3년을 '충만'히 보내고 싶다. (2) 내 일을 가늘고 길게 (주1회) 잘 이어가고 싶다. 

- 일찍 코칭을 만난 덕분이다. 늘 삶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이 직업이니, 나의 삶은 늘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되고, 절로 정렬되어 있다.  그것은 2가지. (1) 삶이 유한하다는 것 (2) 그 유한한 삶에서 내 소명을 이루는 것과 연결된다. 그래서 매 하루가 그 소명에 '정렬'된다. 

내 삶의 핵심은 (융이 말한) '자기실현'이다. 나는 좁게는 나부터 가까이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의 자기실현을 돕기 위해 태어났다. 그것을 촉진시키는 바탕에는 사랑이 있다. 자기실현을 돕는 소명을 위해 나는 나 자신과 타인을 톱니바퀴처럼 동시에 다루며 그에 깨어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것이 엄마로서는, 내 몸을 통해 태어난 두 형제의 '자기실현'을 돕는 것에 있다. 

Q.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보낼 만 3년은? : 둘째 인생에 있어 엄마인 나와 가장 붙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겠다. 서두르지 않아야겠다. 두 템포 느리게 가겠다. (1) '공부'의 '기회'겠다. : 기도하고, 요가하고, 영어공부하고, 인지학, 융심리학 등을 깊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 내 가슴과 머리, (2) 몸을 '건강'하게 할 것이다. 언젠가 더 많은 일들을 해낼 날을 위해 나는 내 몸을 더 수련해두겠다. 

나의 알아차림: 만 3년이 알게 모르게 '버리는 시간'이라 느꼈던 거 같은데 '기회'임을 깨달았다. 나는 코치로서, 한 인간으로서 결국 더 깊어지겠구나 싶다. 나는 그런 시기마저도 결코 고여있지 않을 존재라는 것을 한 번 더 알아차릴 수 있었다. 

 

 

 

https://www.instagram.com/p/CGh79C-lmD4/?utm_source=ig_web_copy_link

 

홍성향(@artistcoach.heeso)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 2020 10월 19 3:32오후 UTC

좋아요 1개, 댓글 0개 - Instagram의 홍성향(@artistcoach.heeso)님: "[후기] S코치님(MCC)과의 멘토코칭(10/19)을 받고 "나의 만 3년에 대하여" ⠀ 다양한 코치님들께 최근 코칭을 받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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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20 11:47 jinohseok@gmailc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으로서의 열린 마음, 성찰을 통한 발견, 배움이 놀랍습니다.

    • 2020.10.20 17:12 신고 희소 Artistcoach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두 코치님의 가르침 덕분입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 멘트 "어느 시점에서 나(고객)에게 맡길까 (맡기니 (고객이) 기분 좋게 말할 수 있게 된다)"이게 참 와 닿습니다. 감사해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코치님.

 

 

 

J코치님과 피어코칭(peer coaching)을 한 지 만 7년을 넘어섰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서로의 영어로 코칭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영어로 피어코칭을 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독일로 새로운 삶을 향해 떠났다. 그녀가 독일에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정기적으로 목소리를 들으니 늘 곁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녀는 정말 멋진 코치다. 코액티브 코칭 리더이기도 한 그녀와의 코칭은 언제나 'Dance in the moment'를 충만하게 느끼게 한다. 아마 그녀에게 코칭 받으면서 나 역시 그녀의 성장 따라 덩달아 조금 성장했을지도 모른다. 

 

함께 해 온 세월이 쌓여온 만큼, 그녀와의 코칭에서의 나는 무척 진솔하다. 있는 그대로 나의 진짜 코칭이슈(real issue)를 다루게 된다. 지난 10/16(금) 저녁에 진행된 코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에겐 밤, 그녀에겐 이른 낮인 이 시각. 우리는 늘 첫 인사가 다르다. 나는 그녀에게 Good afternoon. 그녀는 내게 Good evening!) 이번 세션에서 내 주제는 'How I could handle these things before childbirth' 였다. 나도 모르게 뱉은 나의 진짜 주제였다. 그리고 그녀와 대화해가며 나의 these things란, 'what gives me big tension now'.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구나. 'Big Tension'. 이 단어를 내 안에서 내뱉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tension'아래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J코치님만이 촉진해줄 수 있는 내 안의 진실된 말이었다. 그렇게 얘기하며 나는 그 Tention으로부터 untethered(줄에 묶여있지 않은)이란 상태가 되고자 한다 했고, 그녀는 내게 다시 나의 'rope'는 무엇이냐 되물어주었다. 그리고 그 안엔 거대한 두려움(fear)가 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부정적인 가정들(assumptions)이 가득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후반부에 내게 물었다. 나의 이름에 대하여, 나의 Being name에 대하여. 바로, '희소'. 2010년에 <신이 주는 모든 것(좋든 나쁘든)에서, 나는 행복을 느낀다라며 지은 내 Being name. 그 말을 내 입에서 내뱉는 순간 나는 나의 본질 중심으로 돌아옴을 느꼈다. 그래, 그 어떤 일이든 그것에서 중심을 잡고자 하는 내 영적 바램. 그걸 기억하고 나니 모든 줄(rope)과 긴장(tension)이 안개가 걷히듯 사라졌다. 참, 감사하다. 이 인연에. 

 

내가 코치로서 잘 성장하는 데 있어, 이렇게 좋은 동료(Peer)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토대(foundation)인지 요즘 자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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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단톡방에서 '코치님은 언제부터 멘토코칭을 받으셨나요?'란 질문을 받은 적 있다. 나는 그 때 '유료코칭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순간부터 주기적인 멘토코칭을 받았어요.'라고 답을 했다. 돌아보니 최근 9-10월에는 총 4분의 멘토코치에게 코칭을 받았다. 코치님들과 나눈 내 주제들은 각각 별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큰 내 삶의 흐름 안에서는 하나의 큰 물줄기 같은 주제였다. 

 

지난 9/30(수)에 진행된 이 멘토코칭 역시 그 물줄기 안에 있었다. 나는 지금 내 삶의 큰 전환이 다가옴을 이유, 근거 없이 그저 감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지한 바를 더 세심히 현실로 드러내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L코치님께서는 타로카드를 코칭에 활용하시는 것을 기억해 특별히 '타로심리 코칭세션'으로 요청드렸다. 

 

코칭은 보이스톡과 카톡 채팅방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사용된 카드는 '오쇼젠카드'로 코칭에 상징. 그 풍부한 양면성, 상황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셨다. L코치님 생각엔 본인께서 가지신 20여가지의 카드 중 오쇼젠이 최고라 느낀다 하셨다. 그 이유는 오쇼젠 카드는 카드 자체가 가진 힘이 있음을 경험하셨고, 이 그림을 그린 오쇼의 제자 역시 뛰어난 명상가로 그의 그림엔 많은 상징들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하셨다. 코치님께서는 코칭이 '탐색 -> 통찰 -> 실행'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라 보시며, 이러한 타로카드가 코치들이 구상할 수 있는 질문들 너머 예상치 못한 것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매력을 안내해주셨다. 실로 그러했다. 우연처럼 뽑는 것 같지만, 필연처럼 느껴지는 카드와 나 자신과의 만남이었다. 

 

총 3장의 카드를 통해 나는 지금 내 삶에 일어날 창조들에 기꺼이 따라올 압력(pressure) 상황에 순복(surrender)하고 이완(relaxed, let it go)해야 하는 것을 한 번 더 강하게 깨달았다. 그렇다 나는 지금 내 눈 앞에 놓인 일을 그저 진심 담아 진행하기만 하면 될 뿐인 것이다. 이번 세션을 통해 나는 전체 코칭대화 내용 중 본론에 본론을 바로 이야기한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카드가 가진 상징 때문이겠지. 한 동안 이 카드들을 나는 보이는 곳에 두고 묵상하려 한다. 

 

 

 

 

 

타로심리 코칭질문의 순서

- 보이는 것을 순서대로 말해주세요. 

- 그것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말해주세요.

-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해주세요.

- 그림이 당신의 주제와 관련해 뭐라고 얘기하는 것 같나요?

- 그것을 내 안의 지혜로운 현자의 말로 풀어낸다면 무엇일까요? + 코치의 직관 나눔


일정: 2020-09-30, 10:00-11:20, 3/3세션(종료)

 

 

타로심리코칭세션 속 나의 타로카드들 세 장


<나의 주요 코멘트>

  • 시작하기 전, '타로카드에 내 마음을 전달합니다.' -> 네. 

  • 나의 코칭주제: <내년의 삶> : 출산, 육아, 건강의 회복, 일 등 삶이 크게 바뀔 거라 직감하고 있는 나에 대해

 

Q. 나의 내년에 대하여

첫 번째 카드: 8번 ORDINARINESS

  • 보인 순서: 바구니 속 꽃 -> 모자 아래 미소 -> 두 다리 -> 하얀 햇살 -> 많은 꽃들 -> 넓은 들판 -> 나무 셋 -> 구름이 많은 ->  바위 -> 야생화 -> 바구니에 꽃이 가득
  • 느낌(생각): 따뜻함, 경쾌함, 자유로운, 충만한
  • 그림을 설명: 따뜻한 봄, 집 뒷 산에 꽃전을 부칠 꽃을 따러 기분 좋게 오르다. 부족한 걸 없이 다양한 꽃들이 지척에 있다. 허밍을 하며 여유롭게 그것을 따고 있는 여성의 모습 -> 상황 속에 내가 있다는 느낌이 있는가? : 그 여성이 나 같다.
  • 주제 관련: 1) 지척에 풍족하게 있다 2) 허밍. 상황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다 3) 매우 아름답다 
  • 현자의 말: 놀라지 말라. 상상하지 못한 아름다운 날들일 것이다

  • + 코치의 직관 나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풍요로울 것이다. 네가 직접 수확하는 수고로움(다른 이들의 도움은 기대하기 힘든, 혼자 감내해야 하는)은 있을 것이나, 그것은 괴롭고 힘든 노동은 아닐 것이다. 기꺼이 즐길 수 있는 수고로움일 것이다. 네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얻을 것이다. 

 

Q. 만 3년에 대하여 

두 번째 카드: VII AWARENESS

  • 보인 순서: 하늘색의 붓다 -> 붓다의 눈 -> 위로 타오르는 불꽃 -> 그림자의 다섯 손가락 -> 세로 모양 카키색 아지렁이

  • 느낌(생각): 기괴함, 호러, 소스라치게 놀란 느낌, 흔들림없는, 고요한 느낌

  • 그림을 설명: 어떤 사람이 길을 걷다가 자신 내면 속 엄청난 존재를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만나다. 그래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러나 그 안의 파란 붓다는 자신을 드러내면서도 그 어떤 요동도 없다. 그는 그저 때가 되어서 나타났을 뿐이다. -> 상황 속에 내가 있다는 느낌이 있는가? : 둘 다 나이다. 놀란 사람도, 파란 붓다도

  • 주제 관련: 1) 지난 10년 넘는 시간동안 코칭을 통해 나름의 더 큰 나를 만나왔다 생각했고 이에 만족하며 평화를 느꼈다. 2) 그러나 이제 내가 감히 상상도 못한, 경험할 거라 기대도 못한 더 큰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처음엔 놀랄 수 있지만, 결국 합일을 이루어 완전 새로운 다른 존재로, 완전 다른 삶을 살 나임을 느낀다. 

  • 첫 번째 카드와 연결하여 이야기한다면? : 첫 번째 카드에서는 내 삶에 이미 주어진, 나를 지원해줄 자원을 말하며, 두 번째 카드에서는 내 안의 현자(진아, 신)이 깨어나는 시기를 말해주는 듯 하다. 이것은 나의 삶의 미션과 이어지는데, 이 두 카드를 보며 50-60대 즘 올 거라 생각한 나의 미션을 행하는 시기에 대해 신이 더 빨리 재촉해 다가올 것(30-40대)이란 생각이 든다. 예. "ICF Young Leader(MCC) in 30's" -> 순복(surrender)하자. 

  • + 코치의 직관 나눔: 비범한 사람에게는 비범함이 곧 평범함이다. 그 비범함을 보여주는 것이 평범, 자연, 평안스러운 일이다. 

     

Q. 남은 시간, 묵상할 카드 하나 더. 무엇을 중심에 둘 것인가? 

세 번째 카드: XX. BEYOND ILLUSION

  • 번호로만 뽑은 카드: 21번 카드

  • 묵상: 빛, 기쁨, 사랑, 날개짓 -> 내 안에 이미 있는 빛, 사랑을 중심으로. 3년동안 걸어가는 길에 내가 하는 날개짓이(나비효과) 세상에 빛을 가져오리.

  • + 코치의 직관 나눔: 나비 = 번데기가 완전히 탈바꿈한 존재. (1번이 아닌) 끊임없는 깨달음, 여기가 끝인가 싶지만 끊임없이 일어나는 소각(작은 깨달음), 대각의 이어짐. 나비의 끊임없는 변형(transformation), 그 중심엔 '본질은 무엇일까'에 정진함이 있음. 

  • + 우리의 질문: 이 통찰을 토대로 무엇을 할 것인가. 

 

 

 

 

 

 

L코치님이 진행하시는 타로심리코칭세션이 더 궁금하시다면: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mbraincoach&logNo=222062038658&navType=tl

 

2020년 9월 타로코칭 교육 안내

한 동안 바빠서 타로코칭 교육을 못했는데, 개설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9월 초에 교육 과정을 진행하려...

blog.naver.com

 

오쇼젠 카드: 7번 AWARENESS: m.blog.naver.com/2421choi/10182604882

 

[메이저] 7. AWARENESS (깨어있음)

7. AWARENESS (깨어있음) 당신은 깨어있음이다. 이것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도 없고, 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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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정말 빨리 흐른다. 지난 7/13에 진행했던 멘토코칭에서 약속한 2번째 세션이 코 앞에 다가와 있었다. 나는 하루 전, 코칭고객으로서 나의 지난 7/13-8/31 사이 삶을 돌아보았다. 물론 그 기준엔 지난 세션의 내용이 있었다. 나의 지난 1달 반의 시간들. 정말 바빴고, 알찼다. 출산을 앞두고서 사전 계약되어 있던 면대면 프로젝트들을 잘 마무리 지었고, 의외로 늘어난 비대면 프로젝트들 속에서 하루하루 살았다. 매일이 코칭이었고, 작업실에서 붙박이 같이 앉아 이런 저런 일들을 하던 세월들이었다. 그 와중에 운동으로 내 건강을 꾸준히 챙기며, 곧 있을 새로운 삶을 시작할 나를 준비시켰다. 

 

코치로서 1:1 코칭은 신규 계약이 4건 있었다. 기관에서 10여명의 대상자를 1:1로 의뢰해준 일도 있었다. KSC 56차에 도전하기로 했고, 이에 2분의 KSC께 총 4번의 멘토코칭을 받고, 2회의 1:1 코치더코치도 받았다. 코칭 심화과정도 등록했다. 1:1 코칭, 그룹 코칭수퍼비전, 실습 프로젝트, 12차 스터디-13차 스터디 등의 진행도 이어갔다. 인디고 측과 내년 다이어리 원고 작업도 마쳤고, 우리의 컨텐츠로 모 브랜드와의 계약도 맺었다. 통찰력게임 안내자 대상 읽기 모임을 3개월 동안 진행하고 마무리 지었고, 영어로 코칭하는 것도 꾸준히 하며 조금은 편해진 나를 만났다. 여기에 한국심리학회 심포지엄 참석까지.

 

개인으로서는 운동, 식단관리에 집중했다. 어느 덧 2주 째 공복유산소 운동을 해내고 있고, 실제 1.5kg 감량했다. 감량보다 더 좋은 것은 활력이고, 감정관리가 더 수월해지고 있다는 점. 지난 달 생일을 내가 꿈꾸던 대로 온전히 맞이한 점, 코로나가 더 심각해지지 않고 조금 소강상태일 때 애정하는 사람들에게 식사대접하며 사랑을 전한 점 등이 좋았다. 

 

P코치님께 이메일로 CPF(Coaching Prep-form)을 보내고 나서, 코칭을 받는다는 것은 이런 거구나 싶었다. 코치가 크게 일하지 않아도 고객이 일한다는 것이 이런 것. 나는 코치와의 세션을 기준으로 스스로를 점검하고 돌아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2세션에서 받고 싶다고 쓴 코칭주제는 바로 'Surrender'였다. 내 삶에 순종하는 것. 이 주제가 어떻게 풀어질까 호기심이 가득했는데, 그 기록을 오늘도 남긴다. 

 

 


 

일정: 2020-08-31, 10:30-11:30, 2/10세션

 

<나의 주요 코멘트>

  • 지난 세션도 표현은 다르지만, 모두 surrender에 대한 것이었다. 당신만의 define? :  나는 지금 자기의심, 불안감으로 차 있다. 내가 내 삶을 대비하고 해내야 한다는 애씀의 에너지가 있다. surrender한다는 것은 그런 나로부터 조금 더 자유롭고, 평안하며, 내려놓음을 의미한다. 
  • 오늘 특별히 나누고 싶은 것은? : 나의 직업은 채널 같다. 누군가가 나를 통해 투사하고 모델링한다. 나를 통해 그들이 작업을 한다. 그런 직업을 가진 나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이미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런 재능이 있다 할손, 나는 그 채널로 산다는 것이 때때로 버겁고, 부담스럽고, 아프고, 피곤하다. 나도 사람이다. 최근 일이 많았는데, 그 속에 Burn out된 내가 있다. 나는 내가 이루려고 이런 모습이 된 것은 아니다. 하다보니 이리 왔다. 그러나 나는 안다. 우아한 백조 속 수없이 치열하게 발길짓을 해 온 것을. 그 모든 발길질 위에 내가 겨우 이룬 것이 누군가에게 당연한 것일 때 아프다. 나는 과연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한다. 
  • 그런 상황에서 surrender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나에게 코치란 일을 하면서 미해결된 감정, 사건들이 있음이 떠오른다. 아프다. 
  • 지금 하고 있는 <현존수업>은 당신에게 뭘 말해주는가? : 그들과 그 상황 모두 내게 어떤 메시지(미해결된 감정을 마주하고 다루어 통합하라)를 가져오는 메신저 임에 대해 말해준다. 내 존재(현존)이 날 위해 준비해준 것이다. 
  • 그것이 surrender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 이 아픔을 받아들이는 것. 이런 장면이 찾아온 까닭을 이해하고, 잘 받아들여 영적 성숙을 하는 것. surrender 한다는 것은 곧 내 삶을 내가 설계하지 않는다는 것 같다. 
  • 영성공부에서 2가지 이야기가 있다. 원뿌리 설계 & 이 세상에서 내가 해야 할 설계.: 그 얘길 들으니, 힘을 빼고 있는 것만이 그 설계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힘 있는, 주도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나는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 '눈 앞의 것들을 어떤 자세로 대할 것인가?'
  • (깊은 상호 침묵) : 나는 더 큰 그릇이 되고 싶다. 확장되고 있다 (이 부분이 내 멘토코칭 큰 주제와 연결된다) 지금은 그릇이 작아 아픔이 오면 흘러 넘치지만, 내 그릇이 커지면 나는 요동치지 않는 존재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감정을 더 통합해야 한다. 
  • 감정 통합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 내적(성경읽기, 명상/기도, 요가, 현존수업 참여) & 외적 (완벽주의자 성향 but 말만 하는 나 -> 변명하지 않고, 최대치를 해내버리는 경험을 하며 성숙해지고 싶다) 
  • 당신의 그릇이 커진다면? : Containing. (나에게 아픔을 주는 이들까지) 사랑으로 담아주고 싶다. 
  • 그것이 내 주제 surrender에 어떤 결론을 가져오는가? : 내가 이루어야 할 창조의 중심에 '사랑'이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무엇이 담기든 담겨지는 그릇이 되는 것이 곧 surrender하는 삶이구나란 걸 깨닫는다. 
  • 다음 세션까지: (1) 미해결된 감정, 사건들을 모두 리스트화 해 보기(알아차리기, 수면 위로 가져오기) , (2)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들 다 해내기. 시원하도록. 

 

Posted by 희소 Artist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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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제법 내리는 오전, 오랜만에 나의 멘토코칭 프로젝트(10세션, 3개월)가 새로 시작되었다. 전문코치로서 누군가의 삶을 코칭하는 것 못지 않게, 나의 삶을 다른 선배 코치님으로부터 코칭 받는 것의 중요함을 안다. 그래서 나는 몇 개월 간격의 텀을 두고, 나의 멘토코치들에게 코칭을 받고 있다. 이번 멘토코칭 프로젝트의 새 멘토코치님은 P코치님(MCC)이다. 지난 주 명상하다 문득 코치님의 성함이 마음에 떠올랐고, 바로 이메일을 보내, 다음 날 오전 전화 통화로 코칭 진행에 대한 구두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코치님으로부터 <코칭 합의서(Coaching Agreement)>를 받아 나의 서명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나는 내가 코칭을 받으면서도 펜으로 노트에 메모를 한다. 혼자서 #자기대화일지 로도 풀 수 있지만, 탁월한 전문코치와의 대화 흐름 속에서 얻어지는 또 다른 통찰이 나에게 무척 유익하다. 그리고 그 통찰들을 잘 기록해 두는 것은 멘토코칭 세션과 세션 사이에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실행을 촉진하게 해 주는 소중한 자원이 된다. 나는 이번 멘토코칭 프로젝트에서 얻을 나의 통찰의 흐름을 하나씩 기록해 두려 한다.  

 

 


 

일정: 2020-07-13, 10:30-11:30, 1/10세션

 

<나의 주요 코멘트>

  • 코칭을 받으려는 이유(목적)?: (지금 현재 코칭을 받을 특별한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나), 코칭 받기 전 묵상하며 떠오른 내적 질문은 ‘나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피워낸다면, 어떤 삶, 어떤 시선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인가?’ + 코치로서 주기적인 멘토코칭 받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므로. 

  • 만약 당신의 코칭고객이 이런 주제로 코칭을 의뢰했다면 무엇을 먼저 다뤘을 것 같은가?: 확장이란 표현을 썼다는 것은 이미 그어둔 선이 있으니 지금까지 고려해온 그 삶들을 먼저 다룰 것 같다. 

  •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 나의 비전은 ‘하나님(신)’이 나를 창조하실 때 뜻하신 내 존재가 해야 할 일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다. 나는 이 비전 안에서 내가 맡은 각 삶의 역할마다 할 수 있는 일을 구상해두었는데 이 일들 사이에 선(limited)이 있다고 느낀다. 안전지대(safe zone) 말이다.

  • Beyond safe zone에 challenging하고자 한다 느낀다. 그건 무엇인가? : 내가 태어날 때 이미 타고난 자원, 재능, 능력을 온전히 다 쓰는 것이다. 그렇게 언젠가 죽었을 때 하나님(신) 앞에 평안하길 바란다. 

  • 그 때 하나님이 무어라 말할 것 같은가? : 따뜻한 아우라, 그윽한 눈빛이 떠오른다. ‘수고했다. 네가 그걸 잘 하고 올 줄 알았다.’라 들리는 듯 하다. 나는 그때 가벼웁고, 평안하다.

 

  • 그 비전에 있어 지금 현재 무얼 더하거나 빼면 좋겠는가?: 지금 나의 삶에서 새로 태어날 둘째아이 양육이란 확장, 나의 일과 관련하여 ‘영어’로 코칭하는 것, 동영상이란 새로운 컨텐츠 만드는 것에 대한 확장이 떠오른다. 삶으로부터 신호가 온다. 나의 비전과 관련하여 나의 삶이 내게 말 걸어오는 것을 느낀다. 

  • 무엇이 필요한 것 같은가? : 나 자신과 나의 삶을 의심하지 않는 것 = 미리 그 잠재력을 재단하지 않는 것.

 

  • 그러면 어떤 행동을 할까? : 깨어있는다. 몸 건강을 위해 요가하고, 영을 위해 예배, 기도, 명상을 한다. 내가 의식하고 있는 선에서, 익숙하고 편안한 루틴 안에서 행동해 가고 있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이 루틴들을, 삶을 확장해 갈 필요를 느끼고 있다. 하나님(신)의 통로(channel)로서 키울 필요를 말한다. -> 두려움을 알아차린다. 그것은 내가 (혼자)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 하나님(신)이 함께 하고 계시며, 나 역시 그저 하기만 하면 된다는 믿음(faith)이 필요하다. 마크툽(Maktub): 이미 쓰여 있는 내 삶에 대한 신뢰이다. 나의 그릇을 키워야 할 때임을 느낀다. 

  • 삶의 신호를 느끼고 있다. : <감지했고, 깨어있으며, 나를 위해 준비된 무언가가 있음>을 머리로 아는 것과 <그것에 있어 나 자신을 의심하고, 그 일들이 벌어질까봐 두려우며, 나의 역량이 적다고 믿는> 가슴 사이에 약간의 불일치를 알아차릴 수 있다

 

  • 실행계획(action plan): (1) 영을 위해: 영적멘토 M에게 메일링하기, 책 <현존수업> 12주 묵상하기, (2) 영어로 코칭하는 도전에 대해: coaching with spirit 2차 번역 시작하고, 출판사 세 곳에 연락하기 (3) 동영상 컨텐츠 제작에 대해: 20개 먼저 찍기. 2주 간 2-3개 찍어내기. 

  • + 신생아를 키우는 이야기를 spiritual message 담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 

 

 

<코칭대화를 통해 알아차린 나>

  • 나의 사실/언어(Fact): beyond, 확장, 일상, 내 안의 선을 넘어설 때임을 감지한다.  

  • 나의 마음(Emotion): 편안한, 두려움 사이의 공존

  • 나의 욕구(Needs): 신뢰로 지금 삶의 선을 넘어서고(beyond)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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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코치 자격증들이 있다. 그 중 전세계 전문코치들의 연합체, 국제코치연맹(ICF)의 자격들(ACC, PCC, MCC)은 공신력이 높다. 나 역시 ACC(2014), PCC(2019)의 자격을 국제코치연맹에서 취득한 바 있다. 코치로서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 코치로서 분명한 것은 자격증 취득에만의 맹목적 달리기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치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다 어느 정도 자격과 관련된 조건이 맞아떨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자격들이 취득되어지는 것이 코치로서 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자격증을 위한 조건을 채우기 위한 훈련 과정 속에는 때때로 그 과정에서 채워져야 할 것들이 빌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ACC, PCC를 포트폴리오 트랙으로 취득해왔다. 최근 PCC 때는 국제코치연맹 측에 제출해야 했던 코칭 시연 녹음 파일 2개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영어로 코칭하는 실습을 이어오기도 했다. 한국말로 코칭한 시연을 영어로 번역해서 내도 되긴 하지만, 나의 코치로서 비전에 맞추어 보았을 때 PCC 자격 지원 시점을 계기로 더 영어로 코칭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멘토코칭도 MCC분께 영어로 받고, 시연 파일도 영어로 제출하면서 자연스레 내 코치로서의 역량에 '영어'가 더 깊이 들어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것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게 멘토코칭을 해준 Teri-E Belf (MCC) 코치의 코칭 장면들이었다. 코치 하면 정말 다양한 역량들이 떠오르는데, MCC가 보여주는 코칭은 정말 달랐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애쓰지 않음'이었다. 그저 MCC의 존재감만으로도 코칭이 흘러가는 그 장면들이 같은 코치이자, 고객으로서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 때 깨달았다. 나 역시 앞으로 코치로서 지향해야 할 것이 저것이구나 하고 말이다. 어떻게 하면 더 질문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탁월하게 코칭기술들을 쓸 수 있지가 아닌 (국제코치연맹이 최근 발표한 8가지 역량 모델 중 2번째 항목 내용 처럼) 코치로서의 마인드셋, 그 기술이 그저 삶으로 깊이 배어나서 그 한 사람의 코치 존재만으로도 모든 코칭의 흐름을 흘러가게 하는 그 힘이었다. 

 

최근 국내에도 MCC가 배출되고 있다. 박창규 코치님으로부터 시작해 최근 10명이 조금 넘어서고 있다고 들은 적 있다. 한국 코치로서 참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중 최근 #박정영 코치님의 MCC 취득 소식은 후배 코치로서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2010년 3Cs 첫 교육 때, 박정영 코치님이 밝혀주신 자신의 비전을 기억한다. 이 프로그램을 국제코치연맹의 인증프로그램으로 역수출하고 싶다고, 한국의 훌륭한 코칭프로그램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 비전 말이다. 결국 국내, 국제 모두 인증 프로그램으로 해 내시고, 이젠 MCC가 되셨다. 그녀의 비전과 그 비전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배어나오는 감동이 퍽 크다. 그리고 코치님께서 어제 그 여정에 대해 풀어주시는 웨비나를 여셨고, 무언가 깊이 축복, 축하하는 마음으로 Zoom에 접속했다. 

 

 

 


 

그리고 다음은 박정영 코치님께서 전해주신 귀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들 중 내게 인상적으로 남은 것을 정리해보았다. 

 

[웨비나를 통해 박정영 MCC로부터 전해들은 주요 이야기들]

Q. MCC가 되고 나니 어떠세요? 그 원동력은 뭐였나요?

A. MCC가 되어서 상황적으로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저는 코치라는 일을 '직업'으로서 꾸준히 했을 뿐이었어요. 저는 이 직업으로서 하고 있느냐란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 월간 윤종신) 그래도 MCC 취득 소식을 이메일로 받았을 때에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지난 시간들이 기억나고요. 저는 제 인생에서 실패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단지 아픔만이 있었을 뿐이라 생각하죠. 실패란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실패인 것 같아요. 우리 코치들은 Vulnerable 해야해요. 외국 코치들이 종종 Be Vulnerable 하라 하잖아요. 저는 이 때 달팽이를 생각해요. 그냥 딱딱한 껍데기 속에 있으면 되는데 계속 나와가지고, 다른 것들에 밟히고 깨지고 왜 그럴까.. 저는 그게 인생 같아요. 우리 코치들이 뭔가 대단한 걸 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아니면 말고!' 하며 고객에게 큰 걸 해내려 하지 말고 힘을 빼고 코치로서 존재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Q. MCC와 PCC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2000시간의 차이라 생각해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쌓여가는 실습시간이 말해주는 것들이 분명 있고,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거에요. PCC와 MCC 사이 역량을 구분하자 하면 무 자르기와 같은 거에요. 다만, MCC는 코칭을 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고, 힘을 빼는 단계라 생각해요. ("Don't work to Coach") 근데 우리 모두 알잖아요. 이 코치로서 코칭에서 애쓰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내공이 필요한지를. 

 

Q. 앞으로 코칭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A. 저는 코칭 시장이 이제 막 열린다 생각해요. 국민 소득 4만불 시대에 개인 서비스가 발달한다고 해요. 나의 삶을 생각하는 시대가 오는 거지요. 이제 KAC가 6천명 시대잖아요. 의사는? 변호사는? 몇 명인가요? 코치 시장은 오션 자체가 없었던, 연못 같은 시장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오션이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코칭의 본질을 담아, 인간에 대한 것을 담아 점점 오션이 펼쳐질 거에요. 지금 코치가 되시면 '블루오션' 속에 깃발을 꽂으시는 거에요. 충분히 코칭 시장을 커질 수 있어요. 코칭은 사람을 바라보면서 How to를 다루기 때문에 powerful하다고 생각해요. 최근 국제코치연맹에서 역량으로 언급한 것이 코치들이 코칭을 소개하고 계약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 코치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마케팅해야해요. 

 

Q. 코치로서 마인드컨트롤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A. 먼저 일단 실습 500시간을 채워보시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경험이 쌓일 거에요. 그리고 코칭에 대해 너무 큰 환상을 갖지 마시라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어요. 코칭은 직업이자 일상이니, 너무 한순간에 불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코칭철학을 지키되 '아니면 말고' 를 잊지 마시고요. 더불어 너무 애쓰지 말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 그 사람 인생에 관여하려 들지 마세요. Personal Coaching하면 6개월 동안 10번, 1시간씩 총 10시간을 만나는 거에요. 내가 10시간으로 그 사람의 인생을 다 바꾸려 든다는 건 어려워요. 단지 우리가 해 드릴 수 있는 건 그들이 자신의 삶을 잠시 스탑하여 돌아볼 수 있게 돕는 거에요. 마치 인디안들이 몸이 멀리 왔어도 내 영혼이 쫓아오는 시간들을 기다려줘야 한다 말하듯이요. 

 

 

글로 정리하면서 어제의 감동 여운이 은은히 내 몸에 퍼진다. 참으로 내가 코치라는 직업을 생각하고 있는 방향성과 일치하는 말들이었다. 한시간 반 동안의 열정적인 웨비나를 마치고 내게 남은 두 질문은 이것이었다. 하나. 나는 지금 코치로서 얼마나 프로페셔널 하게 직업정신을 갖고 일하고 있는가? 그래, 나는 더 프로 코치로서 나아가려 한다. 둘. 나는 이 순간 코치로서, 한 개인으로서 얼마나 Be Vulnerable 한가(내가 그것에 깨질 것을,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담담히 도전하는가, 있는 그대로 나의 나약성을 인정하는가)?  였다. 나는 코치로서 오늘 밤 11:30, 미국 코치들의 웨비나에 초대되어 처음 참여하게 된다. 이에 대해 '난 못해. 내가 어떻게 해? 나는 잘 못할 거야.'란 생각들이 급격히 올라온다. 나는 그런 내 안의 목소리마저 수용한다. 나의 연약함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연약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마음을 넘어 더 멀리 나아갈 것을 행동한다. 달팽이처럼. 나는 오늘 저녁 애쓰지 않고 그저 코치답게 국적을 넘어 코치들과 소통해 볼 것이다. 이렇게 세월이 자연스레 흐르다가 MCC도 되는 날을 꿈꾸며. 

 

 

2020-07-09

홍성향.

 

 

 

[참고자료] 나에게 코치로서 vulnerable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었던 영상을 나눈다. 

The power of vulnerability | Brené Brown

https://youtu.be/iCvmsMzlF7o

 

 

Posted by 희소 Artist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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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13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치님... 참 멋있어요!🖒 항상응원해요^^ Be vulnerable. 새겨둡니다♡

    • 2020.07.13 21:32 신고 희소 Artistcoach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효씨의 댓글이 제게 힘을 주네요. 고마워요. 우리도 달팽이처럼 우리 집 밖이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 할지라도 계속 우리의 길을 나가보아요. 저도 꾸준히 운동해서 나의 몸도 더 건강해질 수 있음을 언젠가 확인해보고 싶어요. 물론 제 삶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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