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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 라이프코칭 [후기]

[1:1 코칭 후기] 코칭을 통한 내 삶의 가치관 변화의 여정(Judy)

 

제목: 내 삶의 코칭을 통한 가치관의 변화의 여정.

 

살랑 거리며 불어 오는 봄바람에 잔잔한 꽃 향기가 내 콧잔등을 간지럽게 만지는 것 같은 하루였다. 그렇게 설렘 가득한 하루의 마무리 시점에서 지난 코칭을 시작한 시점부터의 시간을 반추해 본다. 내 인생의 변화를 갖게 해준 몇 개월간의 삶의 여정.그 여정에 함께 동행하며 독려하고 응원해준 희소 코치님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작년 8월 즈음, 나는 거의 풍전등화 같은 현실에 처한 상황에서 희소코치님께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청했었다. 너무나도 불만족스러운 회사의 상황과 내 감정의 상태를 제대로 알 수도 없었으며 조절할 수 없는 그 시간을 반추하니 아직도 아찔하단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때 희소 코치님과의 함께 하는 첫걸음을 시작으로 내 삶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간절하게 알고 싶었던 그것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내 마음에 대해 집중하며 그 마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알아가고 싶어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희소 코치님의 인도하심 대로 차근차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집중해 갈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처음 무엇보다 힘들었던 여정은 내 마음에 집중하는 거였다. 이미 남을 인식하며 내 감정을 감추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상황마다 귀결되어지는 내 마음의 상태에 집중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안 좋은 마음의 상태를 지니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자신의 인식 때문에 더욱 내 투명한 마음을 읽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이 때 희소 코치님은 이렇게 말해 주셨다. “마음이 어지러운 것도, 화가 나는 것도, 모두 내 감정의 일부분이기에 인정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평안한 목소리로 다독여 주는 그분의 조언이 내겐 큰 도움이 되었고 힘이 되었다. 그 이후부터 나는 누군가 때문에 화가 나거나, 내게 주어진 상황이 힘들어져 내 마음이 불편해 질 때에도 그 감정과 마음을 그대로 인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래.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한 것이야. 지금 내가 이렇게 화가 나 있구나. 지금 내가 많이 슬퍼하고 있구나. 이러한 인정을 시작으로 내 마음에 점점 더 집중할 수가 있었다. 상황이라는 돌 때문에 심하게 출렁이던 강가의 물결 같은 마음의 흔들림을 인지하는 순간 나는 내가 한층 내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나서, 그 상황에 직면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는지를 역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생각의 결과를 행하고자 노력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감정의 표현에 솔직해 지는 것.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 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이었지만, 희소 코치님과의 동행의 길에서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도구가 되어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더불어 내가 진정을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를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며 그 글들을 통해 타인에게 행복을 전해주기를 원하는 나의 꿈을 발견한 시간. 나의 경험과 글로 인해 많은 이들이 밝은 빛으로 인해 환해지는 마음을 갖기를 원하는 나의 소망을 발견하게 해 준 또 다른 삶의 여정이 내게 펼쳐진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박혀 있던 내 삶의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결과까지 이어졌다. 이전의 나는 무조건적인 목표 지향적, 성공 지향적, 완벽해지고자 하는 일 중심적 태도의 사람이었다면, 어느 순간 이 코칭의 과정을 통해 나의 가치관은, 사랑 행복 신앙이라는 것으로 정확하게 셋팅이 되어지고 있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로 내 삶의 방향도 총체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에서 조금만 더 버티면 승진도 하게 되고 연봉도 고액으로 올라가게 되는 그 상황에서 나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된 이후 그것들이 내 삶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운이 좋게도 나를 좋게 봐준 선배가 선배 회사로 스카우트 제의를 해 와 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그 회사에서의 내 삶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일 중심적이었던 내게 회사 밖에서의 나의 삶과 회사에서의 삶을 균형 있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기 시작했고 그러함으로 내 삶은 더욱 평온함으로 가득해짐을 느끼게 되었다.

 

사랑. 행복.신앙이라는 가치관을 통해, 이전과는 다르게 내 가족과 친구들 주변인들에게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순간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지금 이 순간이 내겐 참으로 행복한 시간임을 알게 되기 시작했다.

 

행복은 감사함으로 시작해 감사함으로 끝나는 마음의 상태가 아닐까 한다. 어떠한 상황에 처해져 있다 할지라도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하며 평온하다면 그것이 바로 내 삶의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희소 코치님은 내게 참으로 많은 것을 선물로 주신 분이었다. 그 분과의 코칭과정을 통해 내 삶이 총체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더불어 그분의 삶을 보면서 좋은 긍정의 에너지 영향을 받게 되어 내 삶은 더욱 생명력 있는 빛이 가득한 삶으로 살아져 갈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의 나는 아직도 많이 성장하며 나를 더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의 현재 진행형인 모습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한 발견일수도 있겠으나, 내게 있어선 이 코칭의 여정은 인생의 변환점을 가져다 준 아주 특별한 여행이었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삶을 살아감에 그 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며 사랑하며 함께 행복해 하며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 마음의 평안의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

 

가장 나다움으로 내 주변을 빛으로 밝히며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삶의 여행 작가가 되고 싶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한발 힘차게 내딛는 내 발걸음은 혼자가 아니다. 계속해서 함께 동행해 주는 희소 코치님과의 함께함이 있다.

 

행복한 마음으로 이 글을 정리하며, 앞으로의 멋진 나의 삶 여정이 더욱 기대가 된다. 그 기대함의 믿음대로 이루어질 나의 아름다운 삶 여행기를 차근차근 적어내려 가 보련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