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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록(정리중)>

20110801-20110807

8월 5일

 4일 23:45.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을 찾다. 설렌다. 몰입한다.
 
 오늘 새벽의 몰입을 잠시 기분 전환 삼아 스타벅스 홍대삼거리점에 앉아 다시 몰입합니다. 설렌 이후로 잠 한숨자지 않았는데도 행복한 몰입에 빠져 있습니다. 그 동안 찾아왔던 일입니다. 제 진심을 담습니다.

"내 꿈은 신에서 나왔고, 신은 그것을 이루게 할 힘을 갖고 있다." 
- 아티스트 웨이 p.85 창조적인 긍정 2번 
 



8월 3일


  지금은 오전 4:31. 정확히 한 시간 후에는 부산고속터미널에 가서 다시 서울로 돌아갑니다. 지난 토요일에 고향에 잠시 내려와 저만의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주로 한 것은 아무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몸은 잠을 주욱 선택하더라구요. 덕분에 잠을 푹 자고 돌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제 머리 속의 화두는 '10년 후, 나의 커리어' 입니다. 사람들이 쓰는 용어를 본떠 '커리어'라는 단어를 골랐지만, 실로 제가 생각하는 것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열정을 바치어 이루고 싶은 꿈'에 가깝습니다. 방향을 정하지 않고서야 한 발짝도 옮길 수 없는 제 성향과 일치하는 생각의 패턴이지요. 원래 태생 자체가 무언가를 깊게 성찰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인데다, '코칭'까지 발을 살짝 담그게 되었더니 더 깊게 성찰을 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방금 '한국리더십센터' 웹진에서 좋은 글을 하나 읽고서는 혼자 모닝 페이지를 주욱 써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내가 서 있는 이 곳까지 헛되이 보내온 길 하나 없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웹진 35호 '지나온 길에서 가능성을 찾아라': http://zine.eklc.co.kr/Magazine_Contents.asp?MagTypeCd=TCL&MagNum_idx=657%20&MagCont_Idx=1163&GroupID=0&VCODE=CONTENTS)

 사실 오늘부터 저는 제 꿈 '아티스트 코치'에 한 걸음 다가서게 할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스스로에게 푸르른 새벽인 지금 이 노래를 들려 주고 싶습니다. 오늘 시작할 그것이 내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할 첫 발 걸음임을 확신하도록.. 혹시 깨어 있다면 그대에게도 함께 들려 주고 싶습니다. 




 그럼 또 멋진 하루를 그려 볼까요.
"삶은 하나의 작품, 우리 모두는 아티스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