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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록(정리중)>

[설문조사] Creative Coaching 수업을 듣고,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희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지난 5월 말, 9기의 종강을 끝으로 한 달의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 달은 제게 참 의미가 깊었습니다.





 첫째, 개인적으로 건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 가족과의 사랑을 더 깊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KT&G 상상마당에서 Creative Coaching을 개강한 2013년 5월 이후부터, 각 기수마다 한 주 정도의 텀을 갖는 것 말고는 쉼 없이 9기까지 이어왔습니다. 물론 중간에 아들 출산을 위한 몇 개월은 있었지만요 ^^


 180여명의 교육생 여러분들을 만나는 그 매주 토요일 오전은 제게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매 기수마다 다른 사람들이, 다른 고민을 갖고 앉아 있는 그 공간에서 그것을 한 데 묶어서 풀어 나가기 위해 제 자신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 했고, 그 노력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하지만, 8기 종강 무렵, 부산 해운대로 이사를 했고, 9기는 매주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스케줄로 이어갔습니다. 그 공간에서의 저는 <살아 있는 저 자신>을 만나는 가슴 뛰는 삶이었으나, 주 5일 육아를 한 후,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강의 및 개인 코칭 일정을 소화해 내는 것은 출산 후 체력이 저하된 저에게는 다소 무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이 일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체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깊은 휴식과 운동 재개로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주말에 가족과 온전히 보내면서 가족들의 마음과 생각에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이 강의가 제게 갖는 큰 의미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USB 속 <Creative Coaching> 폴더도 열어 보며 하나하나 되 짚어 보았습니다. 1기 여러분들부터 최근 9기 여러분들까지. 사진들도 보고, 글들도 보면서 어찌 사실까 생각하며 그리워도 해 보고, 강의 이후로 삶에서도 실천하고 계실까 호기심을 가져 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명단 속 이름들을 하나씩 되내이며 그 분들이 제게 수업 시간에 해 주셨던 말들, 그 분들의 표정들을 떠올리며 그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이 제 인생에 전해 준 교훈들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한 번 더 말씀 드려 봅니다. 저와 함께 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의미 깊은 한 달의 휴가를 보낸 저는 이제 2주 후, 10기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10기는 지난 1-9기 교육 내용을 다시 재설계하여 업데이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이라는 것이 업데이트를 할 때에 강사가 생각하는 포인트를 수정 및 재구성하는 것이 보통이겠으나, 저는 업데이트할 때 기준을, 지난 1-9기 운영했을 때, 교육생 여러분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가장 기억에 남은 말, 활동들을 중심으로 재배열하고자 합니다. 강사는 A라는 것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실제 그들이 받은 것은 B라면, 어쩌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B이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A를 잃지 않은 상태로 B와의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핵심이겠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질문에 응답을 해 주시면, 제가 10기 시작 전 업데이트 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Creative Coaching 수업을 되돌아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컨텐츠, 단어, 문장, 활동, 코치의 말 등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참여 방법은 본 글에 '덧글'을 남겨 주시는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내주시고 싶으신 분은 '비밀덧글'로 써 주시거나,

 '이메일(heeso@artistcoach.co.kr)'로 발송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