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용근 / 코칭 기간: 4회 (2011.9.20 - 2011.10.17)
<3회차 세션, 나의 삶을 꼴라쥬로 표현하기 중>
평소에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걸 좋아하고 어떤 방향이든 나를 찾아가려고 노력 중인 평범하지만 평범하고 싶지 않은 학생입니다. 개인적으로 4학년 2학기의 취업준비생으로 고민이 점점 많아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다 보니 평소 생각하던 것과 다른 점들이 약간씩 있었고, 취업 준비하랴 또 다른 이 것 저 것 준비하랴,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은 부족했고, 혼자서 내 안에서 생각할 시간도 부족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이 때 코칭을 하게 되었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과 달리, 색다르게 나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혼자선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나의 깊은 곳을 들어 갔다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저희 학교에 있는 교양 수업 커리큘럼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코칭을 받으면서 나만 떠난 게 아니라 나를 찾아 함께 떠나는 여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룹코칭을 받으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도 해 보고 더 깊은 생각도 해 볼 수 있었고, 코칭을 받기 전과 받기 후의 제가 준비 하고 있는 것에는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 가짐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겠다 더 확신을 가지게 됐고, 중요한 것은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본 후기는 '공개'에 대한 고객과의 사전 동의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