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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코칭수련: 코칭스터디

[후기 | 3Cs I Basic 후속모임] 제7차 코칭스터디(온라인) '3Cs II Plus' (2019-05-30 ~ 07-04)

어제 밤 제7차 코칭스터디 ‘3Cs II Plus’ 편을 마쳤습니다. 총 6번 진행했던 이번 스터디는 특별히 올해 초 부산에서 진행된 ‘3Cs II Plus’ 과정을 함께 들으신 분들 대상으로 진행했지요. 역시나 공부를 할 때는 좋고, 그 매뉴얼 다시 옆에 끼고 자주 봐야지 싶어도, 마치고 책장에 한 번 꽂히고 나면 다시 꺼내지지 않는 것은 만.국.공.통.진.리인가봅니다. :-)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누군가와 함께 이런 스터디 자리를 빌어서라도 책장 속 꽂혀있는 그 매뉴얼을 꺼내서 읽어야 하는 거겠지요.

 

이번 스터디도 좋았습니다. 24시간, 총 3일간 full로 참석했던 워크샵. 그 당시에는 내용을 잘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멤버들과 강독하며 읽어내려간 내용에서는 새로운 지점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역시 3Cs II Plus는 3Cs I Basic의 발전된 컨텐츠구나 싶었습니다. Basic을 강의하면서 눈 여겨 봤던 지점들이 콕콕 집어져 깊게 다뤄지니, 갈증이 해소되는 기쁨이 컸네요. ‘경청의 4단계에서 에너지 듣기가 무엇인지’, ‘코치들의 언어는 어때야 하는지’, ‘전문코치들은 코칭 비즈니스를 어떻게 맺어야 하고,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 ‘FEN에서 감정을 특히 다루는 STAR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잘 알고 있던 것인데도, 한 번 더 고개를 끄덕이며 제 몸에 베이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나브로’의 힘. 그 힘을 믿습니다. 어떻게 성장했다고, 무엇때문이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냥 그냥.. 하다 보니까 되는 그 힘. 매주 목요일에 스카이프콜이 걸려오고, 피곤해도 접속해서 듣고, 의견 얘기해 보는 경험들이 시나브로 쌓였을 때의 그 힘. 그 힘이 코칭세션에서 우리가 만나는 코칭고객을 코칭할 때, 반짝거리며 발휘될 것을 믿어요. 그러므로 우리는 또 다음 스터디도 이어갑니다. 3Cs II Plus 내용 중 감정 파트에서 영감받아 채택된 다음 8번째 스터디 책은 바로 ‘비폭력대화’입니다. 함께 해서 좋아요.

 

2019-07-05

홍성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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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코칭스터디 출석체크

<우리의 ‘후기’>

 

"그 동안 실습을 하면서 놓친 부분(목표수립 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0순위 고객은 나 자신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You & I에서 I가 먼저 돼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역시 실습실습실습인가 봅니다."

 

"주 1회이지만 꾸준히 코칭과 관련된 시간을 관련된 분들과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연결 되어진 느낌을 쭉 이어가는 게 저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기회를 제공해주시는 희소코치님께 감사의 말씀을!"

 

“< 플러스긴 하지만, 역시 베이직이 베이직이다. 가장 기본이 중요하다.> 교과서에 충실했어요'라는 말이 모범생들의 전유물이듯, 언제나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책을 함께 읽어가며 서로 채워나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

 

"공부한 지 9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배울 것이 많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많은 공부를 이어간다 하더라도 코칭 세션에 들어서서는 그저 가벼워지며, 내 눈 앞의 고객만 바라봐야지 하는 통찰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런 스터디 모임이 있어서 일상에 생기를 더합니다! 고맙고 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