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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 라이프코칭 [후기]

[코칭 후기] 이젠 행복합니다. (이수빈/예일여자고등학교)

작성자: 이수빈 / 코칭 기간: 5회 (2011.10.21-2011.11.14) 



 코칭을 하기 전까지의 저는 저의 감정을 지나칠 정도로 잘 표현해서 남에게 자주 피해를 주는 사람이였습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17년 동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코칭을 하면서 남들에게 정말 많은 피해를 주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 저는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칭을 하면서 말할 때도 행동할 때도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서 좀 더 행동이 조심스러워졌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아직 완전히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고쳐졌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
 

 저의 학생증 사진은 입꼬리가 심하게 내려가 있습니다. 증명사진을 찍을때 웃으라고 해서 나름 웃으면서 찍은 건데 입꼬리가 쳐져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입꼬리도 신경을 쓰지 않은 채 지내고 있다가 코칭을 하면서 저의 입모양이 평상시에 자주 하고 있는 표정이라는 걸 알고 나서 입꼬리를 올리려고 하루종일 거울도 들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입꼬리가 많이 올라가서 그래도 우울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에게 너무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조금씩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항상 남에게 저의 감정으로 인해서 피해를 주고, 표정은 항상 우울해 보이는 사람이였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코칭을 하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해 봤고 꺼내기 싫은 기억도 꺼내서 차근차근 정리해 보기도 했습니다. 무섭고 하기 싫은 것도 하나씩 이겨내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코칭을 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평생을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이런 유익한 시간을 통해서 저자신을 좀더 행복할수 있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