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1:1 라이프코칭 [후기]

[코칭 후기] 항상 대답은 내 안에 있다 (원나영/수원대학교 의류학과)




 안녕하세요? 저는 '브랜드림'이라는 동아리 덕분에 코치님을 만날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 뵙기로 한 날, 합정역에서 만나뵙기로 했는데 제가.. 늦잠을.. 잤어요그래서 자그마치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했어요..너무너무 죄송하고 막 진짜 몸둘 바를 몰랐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이것도 다 인연인 것이라고 '호호' 웃으시면서 다독여주셨어요. 정말 감사하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첫 만남이었어요.

 그러나 코치님은 다음 스케줄 상 가셔야 했기에 그 다음 주에 텔레코칭을 받기로 했었어요. 이렇게 끝나나 아쉬웠는데 헤어질 때, 텔레코칭으로 다시 약속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더불어 그 이후에 텔레코칭에서 직접 다시 만나는 면대면 코칭으로 전환했었어요. 
ㅠㅠ감사해요..

 2번째로 
뵙기 전, 처음 만났을 때, 부여 받았던 과제를 하면서 참 즐거웠어요. 저는 이미지 스크랩을 하고 싶어서 선택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잡지 속에서 제가 되고 싶은 것, 좋아하는 브랜드, 맛있는 음식 사진들을 하나하나 스크랩해가면서, 너무 즐거웠고, 심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뭔가 희미..한? 빛이 보이는것 처럼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 건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크랩하는 내내 '항상 대답은 내 안에 있다.'란 희소님의 말을 떠올렸어요.

 정말 나의 고민, 내가 갈등하고 있는 것에 대한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는데, 그것을 회피하려고 했었어요. 자신이 없으니까 자꾸 피하려 했고, 그 결과 심적으로 괴롭고 혼돈스러운거라는 것을 코칭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차근히 스크랩을 마치고, 또 코치님께 묻고 싶은 것을 정리해서 두 번째 만남을 향해 갔었죠. 뵙자 마자 갑자기 너무 편해지고,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왠지는 몰라도 그냥 희소님과의 만남은 '만남'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기대되었어요. 이런 코칭을 처음 받아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뭔가 마음에 있는 걸 누군가에게 꺼내어 보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제가 뭘 말해도 다 들어 주시니까, 그리고 정말 아! 할 정도의 인식을 주시니까, 항상 기대되는 자리인 것 같아요. 

 처음 코칭을 시작할 때에는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라서 막 우물쭈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안정이 되었어요. 그렇게 2번 째 만남도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현재 저는 확고하게 정해진 것이 아직은 없지만, 코치님께서 얘기해 주신 것 중 가장 와 닿는 것으로는 '나는 꼭 OO가 될 거야. OO가 되려면 지금부터 OOO를 준비해야 돼!'라고 생각하기 보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진짜 미친 듯한 열정을 가지고 하다 보면 어느 새 그 곳에 도달해 있을 거란 것을 믿고, 그런 나의 미래의 모습을 생생히 상상하면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이 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 때,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카페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진정됩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그 때 적어 갔던 것처럼 하나하나 조그만 것부터 이뤄 나가서 나중에 정말 큰 나무가 되어서 누군가 당신의 훌륭한 코치가 누구였냐고 묻는다면 희소님이었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



*다시 한 번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후기는 '공개'에 대한 고객의 동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