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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칭교육: '3Cs I Basic(20h)'

[3Cs I Basic _ 교육후기] 코칭을 내 삶에 들여놓을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준 시간 (안지연 님)

3Cs 1 basic 추천사(안지연)

 

늘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모두 저만치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 있는 기분이 들고

지금 현재의 내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렇다고 무엇이 달라지길 바라는지 몰라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원하는 건지 스스로에게 되물어도

언제나 “모르겠어”라는 말이 되돌아올 뿐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나 자신과 가장 말이 통하지 않는 것만 같았죠.

그때 우연히 ‘코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뭔지 모를 끌림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그 시작에 홍성향 코치님과 인연이 닿았고,

(지금도 제 삶의 가장 큰 동시성이 그것이었다 생각합니다^^)

그 뒤 코칭을 접하며 그 끌림은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코칭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은 못 해도

그것이 제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건 확신했습니다.

코칭을 알게 되면서부터 제 삶에 변화가 생긴 것만은 확실했으니까.

말이 통하지 않는 존재, 답답하기만 한 사람,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부정...

스스로를 바라보던 부정적인 시선이 이해의 관점으로 변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코칭이라는 것을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홍성향 코치님의 ‘3Cs 1 basic’.

‘코칭’이라는 것을 매개로 모인 비슷한 결의 사람들과

서로의 이야기를 조금 더 솔직히 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코칭을 배움의 관점으로 다가가기 보다

그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게 의미 있었습니다.

그토록 스스로에게 의문을 품었던 수많은 질문들의 답이

이미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느꼈던 시간이자,

코칭을 내 삶에 들여놓을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준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했던 인연들이 코칭 수련을 해나가는데 좋은 동지가 되어

지금도 꾸준히 실습을 해나가고 있으니까요.

 

‘3Cs 1 basic’을 들은 뒤 그것이 시작이 되어,

매달 한 번씩 코칭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습을 거듭하며 막힐 때마다 처음의 그 시간들을 종종 떠올립니다.

코칭의 기술보다 진심이 중요하다는

코치님의 그때 말씀이 점점 더 소중하게 와 닿습니다.

코칭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 초심을 갖추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