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기록(정리중)>

2017년 3월, 코치다운 코치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치들의 포럼(명칭 미정)을 시작합니다.

20173, 코치다운 코치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치들의 포럼(명칭 미정)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향 코치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은 코치다운 코치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는 코치들을 위한 포럼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6년 여름, 저는 전문코치로서 코칭에 대해 강의하고, 코칭하는 코치에서 동료 코치들(KAC)을 양성하며 함께 협업하는 코치로 성장하였습니다. 2010년 초 저는 코칭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코칭의 매력에 빠져 전문코치로서 개인적인 성장을 다수 이루었습니다. 그러한 성장 과정 중, 몇몇 분들께서 전문코치의 길에 대해 종종 문의해 오실 때마다 제가 경험한 것 중 우수한 컨텐츠들을 추천해 드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그러한 전문코치로서의 자격 취득에 문의 주시는 분들이 다수 늘어났고, 저에게 들어오는 코칭 관련 프로젝트들이 더 이상 저 혼자가 아닌,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해야 하는 크기로 변화하였습니다. 저는 제 주변에 전문코치로서의 가능성이 이미 있는 분들을 위해 코치인증 프로그램을 강의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당시 코칭시장에 있던 인증 프로그램(FT 양성)들을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64CiT코칭연구소에서 ‘3Cs I Basic FT과정을 이수하고 지금까지 서울 3, 부산 1회로 총 4‘Basic 과정(20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이미 코치로서의 자질이 충분했던 분들이 적합한 코칭 교육을 받으면서 내면에 있는 그 역량이 드러나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졌습니다. 더불어 김규리, 김보람, 김애진, 박미래, 박영철, 차지은님(가나다 순)KAC 인증코치로 성장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이 인증코치님들과 2가지 방식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먼저 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 포럼의 운영입니다. 처음 코칭에 매료되어 코칭교육을 이수하기까지는 쉽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이수한 후 인증코치(KAC)가 되는 것까지도 개인이 노력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다음부터입니다. 코치로서의 길이 긴 마라톤이라면, 인증코치 자격을 취득했다는 것은 그 마라톤의 참가자격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마라톤은 깁니다. 이것은 튼튼한 기본체력을 쌓는 것과 그 체력을 함께 쌓아갈 동료들을 필요로 합니다. 인증코치도 마찬가지입니다. 20시간 남짓의 인증교육을 이수한 것을 시작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 코칭의 심화 기술 등 더 다채로운 공부로 기본체력을 쌓아가야 하며, 그 공부를 함께 할 동료코치들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는 포럼을 운영하려 합니다. 이 포럼은 코치다운 코치로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운영방식 또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참가하는 방식을 지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표면적으로는 KAC에서 KPC, 내면적으로는 코칭고객에게 당당하며 깊이 있는 코치로 함께성장할 것입니다.

 

다음은 협업입니다. 현재 코칭시장은 자격을 취득하는 것은 용이(容易)하나 실제 코치자격으로 코칭과 강의, 저술 등의 코칭 비즈니스를 하며 수입을 창출하는 전문코치는 드뭅니다. KAC를 취득한 코치들이 호소하는 고민은 ‘1명 이상의 유료코칭 고객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2011년에 KPC를 취득한 후 관련 비즈니스에 첫걸음마를 뗄 때를 돌아보면 그 여정이 녹록치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따라 저는 함께 코칭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자 합니다. 작게는 제가 진행하는 코칭 워크숍, 강의 등에 함께 하고 나아가 사회에 봉사하는 프로보노(probono) 코칭 프로젝트도 열어서 인증코치 자격을 취득하신 코치님들과 코치로서의 활동을 작더라도 지속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앞서 말씀드린 포럼에서 각 개인이 코칭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자신만의 코칭 비즈니스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전문코치로서의 성장을 함께 할 것입니다. 제가 그리고 있는 구체적인 비즈니스도 몇 건 있지만 사실상 함께 하면 더 재미난 일이 많이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설레임도 함께합니다.

 

20173, 코치다운 코치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치들의 포럼(명칭 미정)을 시작합니다.

저는 코치로서 코치다운 매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코칭교육을 이수할 때 그 때 초심을 잊지 마시고 코치다운 매일을 만드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2

홍성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