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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록(정리중)>

[인터뷰] KT&G 상상마당 홍대 리플렛 3월호 (2019.03)

웹진 링크: https://www.sangsangmadang.com/webzine/detail/863

 

웹진 이미지:

 

 

2019_leaflet_3월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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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Q. 안녕하세요, 선생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안녕하세요. ‘홍성향입니다. 저는 2013년 여름부터 <Creative Coaching(부제: 낯선 자신에게 말 걸기)>이란 강의를 시작으로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와 인연을 이어 왔습니다. 지금은 <나를 사랑하는 하루, 셀프코칭 워크숍>이란 이름으로 하루 6시간 밀도 있게 경험하는 1 Day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사랑하는 하루, 셀프코칭 워크숍>이라는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계시는데요, ‘셀프코칭이란 무엇인가요?

 

A. 셀프코칭은 우리말로 쉽게 풀어, ‘나 자신과의 대화입니다. 나 자신에게 말 걸기작업이지요. 자신에게 말을 건다는 것은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 자신과 관계를 맺고, 대화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혹시 현재 자신에게 셀프코칭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스스로 진단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특별히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에요. 셀프코칭이란 쉽게 말해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자신이 살아가면서 적재적소에 꼭 맞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이에 대한 내면의 답을 도출해 현실에 반영하면 곧 나의 행동으로 옮겨 간답니다. 이 자체가 나의 삶을 가장 나답게살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나의 삶을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A. 우리 사회는 급격한 경제 성장 시대와 맞물려 사회가 원하는 일률적인 인간상을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주변을 둘러보세요.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 하나 없습니다. 나와 닮은 사람은 있을지라도 목소리, 성격, 눈동자 등 나와 완벽히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옳고 틀린 존재가 아니라 다르고 귀한 존재 입니다.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자신이 있는 그대로 온전히 괜찮은 존재임을 스스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출발하면 나답다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은 그런 꽤 괜찮은 존재인 자신에게 그저 물어보면 됩니다. ‘너는 뭐 할 때 좋아?’, ‘네가 지금 원하는 건 뭐야?’, ‘너는 누굴 만나고 싶어?’ 그러면 그 괜찮은 여러분 자신이 답할 겁니다. 그 답을 매일 조금씩 실제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어느새 나답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장면과 마주하게 될 거예요.

 

 

Q.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일상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A. ‘하루 10초 숨을 쉬며 심장 느끼기를 추천해요. 우리의 시선은 늘 외부로 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도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자주 잊습니다. 자신의 살아있음(생명성)을 잊으면, 우리는 자신을 물건처럼 막 다루게 됩니다. 잠시 멈추어 당신이 숨 쉬고 있음을, 당신의 심장이 뛰고 있음을 그저 가만히 느껴보세요. 당신은 살아있습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걸 기억하고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미 당신은 있는 그대로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옳습니다. 다만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시길. 자신만이 나의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하루 당신이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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