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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코칭수련: 실습 (월1회)

[후기] 5일 간 이어진 '제1차 삼시옷 코칭웨비나 위크'를 하고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21:00-22:35 "그룹 코칭수퍼비전 1차" 후기

코칭수퍼비전에 참여하는 데는 수퍼바이저와 참여자 모두에게 도전을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코칭 역량을 드러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지요. 그 첫 번째 코칭수퍼비전이 월요일에 열렸습니다. 총 3분이 참여한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지난 1년 동안 5회 이상 '코칭실습 프로젝트'에 5회 이상 꾸준히 참여해 오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우리가 하고 있는 코칭이 제대로 된 길 위에 있는가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지요. 각자의 지난 코칭 경험들을 나누고, 두 번의 코칭 시연이 진행되며 상호 피드백으로 이어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들에게 더 배우는 자리였어요. 그 날 나눴던 제 피드백 point와 여러분들의 후기를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사실 여러분들의 실력에 감탄감탄! 플러스가 넘치는 저녁이었어요!) 

  • 코치에게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시간관리'이다. 주어진 시간 동안 코칭을 해내는 것의 힘
  • 인정 멘트 후, '마침표'를 찍는 힘. 인정하고 나서 어색해서 뒷말 바로 붙이기보단 완료문장을 씀으로써 인정문장을 고객에게 제대로 선물로 주기
  • 고객이 쓴 주요 언어표현은 있는 그대로 코치도 써 줄 것 예) '이런 식'으로, '기' 빨리는.
  • 상대가 '비유' 표현을 쓰면, 속으로 '아싸' 외치며 적극적으로 그 비유를 코칭대화에 활용하기.
  • 고객이 이미 그 고민(주제)과 관련하여 그 누구보다 깊게 고민해 왔음의 힘을 믿기. (고객의 자원에 대한 신뢰) 

 

<A님>

오늘 참가 후기: 생각보다 일이 일찍 마친 저녁, 쉬고 싶은 마음과 또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는 마음이 싸우다가 급하게 밥 두세숟가락 먹구 접속했습니다ㅎㅎ 실습이라는게 어린왕자같아서 나는 매번 똑같이 하는 것 같은데 매번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팁을 얻고 갑니다. 이 팁들이 또 연습해보고 싶은 마음에 불씨가 되어요ㅎㅎ 오늘의 한 줄, 배운 것들을 숱한 실습으로 입에 붙이고 나면 한없이 가벼운 코치가 되자. 입에 붙는 성장기를 함께한 고객에게는 나중에 꼭 보답하자!

<B님>

코칭 실습이 막막하고 어려워 실습때마다 마음이 쪼그라들지만... 결국 그 두려움을 없애는 건 마주하는 순간, 즉 실습 뿐이란 걸 느꼈습니다. 수퍼비전 이후 더 성장하고 싶어졌어요. 

<C님>
요즘 저의, 다소 얼이 빠져있는 상태 그대로 참여해도 부담스럽지 않았던 시간이라 감사하고 좋았습니다.코칭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처럼 얻어가는 점도 있었고 좀 더 깊이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지점도 있어 유익했습니다. 다음 코칭 실습 때 다루고 싶은 개인 주제까지 도출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