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코칭수련: 그룹 수퍼비전

[후기] 1:3 그룹 코칭수퍼비전 후기(2021-08-21, 10:00-11:40) *사이시옷 수퍼비전 선물(4)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10:00-11:40

 


드디어 2021년 상반기 '사이시옷' 수퍼비전 4회를 마쳤습니다. 정말 여러분들 대단해요. 상반기 동안 5회 이상 코칭실습을 이어가신 여러분들, 한 번 더 엄지척 ^^ 아쉽게도 우리의 월1회 코칭 실습 프로젝트는 여기까지 마무리짓고, 하반기인 지금은 코칭스터디에 실습을 결합시킨 형태가 되었네요. 지금 20차 코칭스터디도 가열차게 돌아가기 시작했지요? 실습도 좀 더 코칭핵심역량에 맞춰서 진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코칭수련공동체가 되길 희망합니다. 

 

홍성향 드림

 

 




[오늘 수퍼비전 속 주요 피드백 나눔]
- KAC이실 땐, KPC 평가 기준을 두고 스스로 점검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 고객이 자신의 주제에 대해 언급할 때 그 '워딩' 그대로 귀 기울여 듣고, 그것을 기억하기 (주제 holding의 가치)

- 고객이 가져오는 주제, 코칭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고객 개인에게 어떤 점에서든 '중요'하다. 그 어떤 점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보는 것의 힘

- 같이 고민해 볼 지점: 우리가 코칭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통찰을 갖게 할 때, 그것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 이번 수비에서 나왔던 힌트 중 하나는 '그 너머 무엇때문에 고민하나?'에 대한 호기심, 그 너머 그 고객의 존재(Being)에 대한 호기심이 통찰을 일게 할 좋은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

- 코치가 고객의 생각의 흐름을 같이 잘 맞춰가기 위해 묻고 합의하고 하는 것의 중요성 (H님 멋졌어요!!)- 자잘하더라도 공감(인정) 코멘트의 중요성- 고객이 쓰는 주요 키워드를 적극 활용할 것. 바로 캐치하여 그에 대한 탐색으로 들어갈 것. 예) 가족- "주제를 좁혀본다면요"라고 할 때 이 좁히다는 표현이 코치들은 이해해도 일반 고객에겐 어려울 수 있으니 다른 질문으로도 고안해볼 것 ^^ - main은 아니지만, 닫힌 질문은 항상 코치로서 알아채고 유의하기! 

 






A님: 코칭이 끝난 후 대화를 더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를 건설적으로 생각해 보며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코더코 시간 이외에도 KPC자격 지표를 보면서 스스로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코칭의 고유한 존재(Being) 접근법을 대화 중 다루는 것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코칭답게 하는 점이라는 것도 새삼 느낍니다. 존재를 다루었을 때  대화의 심도도 깊어지고 고객에게 새로운 관점이나 통찰을 주며 자연스러운 실행계획에 도달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코칭 대화 중 적용 해 보겠습니다! 유익한 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님: 쉽지 않은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인 저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차분히 돌아보게 함으로써 좀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칭실습을 할때, 결론이 나기 어려운 주제, 특히 고객의 인간관계와 감정을 다루는 주제는 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면 좋은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주신 C코치님, A코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에도 많은 동기 불어넣어주신 희소코치님께도 정말 많은 감사드립니다

 

 


C님: 처음 받아보는 슈퍼비전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객이 된다면 어떤 이슈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코치가 되었네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제 코칭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코칭을 했던 현장경험과 코치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강점을 보는 것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긴 말로 설명하지 않고, 그래서 어떤 질문으로 코치이에게 화두를 던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점도 좋았어요. 

시간이 길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짧은 시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는 몰입과 집중이 코칭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