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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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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코칭 후기] 멀리서 보아야 알 수 있는 것 (김신혜) 삶이 리셋된 것만 같던 어느날이었습니다. 그간 독하게 마련해두었던 매뉴얼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제는 뭐가 문젠지, 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건지, 벗어날 의지조차 생기지 않던 날 코치님께 오랫만에 SOS를 청했습니다. 내 자신하고만 경쟁을 하며 살아왔다는게 비성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남들과도 경쟁하고, 인정받고, 평가받으며 그런 상황에 나를 스스로 내던져보고 용기를 낼 줄 알아야 진짜 어른이 된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그 생각이 내 스스로의 경쟁에서의 승리로 얻어진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그리고 사회의 잣대로 평가받는다는 현실의 근본 역시 스스로와의 경쟁과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자신을 비겁하다 여겼습니다. 초라하다 여겼습니다. 나는 한시도 열심히 하지 않..
[1:1 코칭 후기] 과감하게 걍 하자! (강해리) 올해 초 코치님의 프로보노 코칭에 참가했었다. 마음이 답답했고 나 자신과 내 삶은 문제 투성이로 보였고 여러가지 이슈들에 화가 많이 나있었다. 약 8개월이 지난 지금의 나는 제법 편안해졌다. 예민하게 돋아있던 가시가 많이 누그러진 느낌이다. 상황은 같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중이다. 물론 화도 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도 있지만 다시 치고 올라오는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진것 같다. 마냥 땅을 파며 굴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어떻게든 다시 밝은 곳으로 방향을 틀어보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프로보노 코칭 이후 후기를 드리지 않았다는 죄송함에 면목이 없어서 코치님께 연락을 드릴 수가 없었다. 어느정도 인식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멋진 후기를 가지고 짜잔! 나타나고 싶었는데.. 어쩌..
당신은 2년 후인 '2016년'에 어떤 모습이고 싶나요? 정말 오랜만에 여유롭게 앉아 제 글을 작성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 제 글들을 읽어 주시며 안부를 물어 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한 자 한 자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해 본 적이 없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있어 도전적인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고, 그 중에 일부는 성공리에 마치어 좋은 경험과 교훈을 몸에 새길 수도 있었습니다. 1:1코칭의 새로운 고객분들과의 시작이 있었고, 2박 3일이라는 장시간의 강의도 해 내어보는 등 직업에서의 새로운 문이 열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늘 오전에 Marsha와의 멘토링 때에도 이야기 나누었지만, 2010년부터 최근까지가 직업에서의 Stage 1이었다면, 9월부터 Stage 2가 시작될 것을..
[1:1 코칭 후기] 약속은 지키는 착한 은지의 빛나는 코칭 후기랄까요? (은지) '좀 더 나은 삶, 좀 더 나은 인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아티스트 코칭을 했던 친구의 소개를 통해 희소쌤께 메일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희소쌤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거창하게 좀 더 나은 삶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나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시원하게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면 내 삶의 작은 변화라도 있지 않을까, 내 삶이 좀 더 나아지는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첫 코칭날 나는 희소쌤께 "그냥 제 얘기만 들어주세요." 라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코칭에 첫 발을 들였다. 한 번 두 번 만남이 계속되었고 언젠가 희소쌤의 "정말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되는걸까요, 내가 코치로서 어떤 것을 해주어야 할까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라는 말씀에 우리는 코칭 목표를 다시 한 번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