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새벽의 삶으로 다시 새벽의 삶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 새벽 1시에 일어났습니다. 이 때 일어나기 위해 초저녁인 8시에 일부러 잤습니다. 저는 ‘새벽’에 주로 영감을 얻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이 ‘새벽’이 아니면 온전히 저에게 집중하기 어려운 삶의 과정에 있습니다. 일, 육아, 학업의 3박자 속에 있거든요. 오전, 낮, 오후, 밤은 아이와 함께이거나, 해야 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오로지 새벽만이 제게 주어진 고요한 몰입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최근은 쉽지 않았습니다. 몰입보다 중요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날 할 일을 다음 날로 미루지 않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할 일은 명확한데, 주어진 시간은 쪼개 써도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재우며 하루의 일정을 다 마쳤어도 다 쳐져가는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