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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후기] 1년 3개월 간 함께한 코칭 여행을 마치며 (Kate Hwang) 따끈한 커피를 좋아하는 제게도 얼음 넣은 아이스 커피가 참으로 맛있는 계절인 8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희소 코치님이랑 코칭을 알게 된지 어느덧 1년 3개월이 시간이 흘렀고 전 1년동안 18회의 코칭 프로젝트를 맞추고 늦게나마 이렇게 코칭 후기를 쓰게 되네요. 코칭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면 제 머리 속에 파노라마처럼 두 가지 장면이 스쳐 지나갑니다. 직장 생활에 깊은 슬럼프를 느껴 길을 잃고 회사 탕비실에서 처음 희소 코치님께 전화를 해서 무작정 코칭을 받겠다고 울던 제 모습과 처음 코치님을 만난 초저녁 홍대의 커피숍에서 울면서 3시간 가량을 쉴 새 없이 이야기하던 모습이 영화 장면 같이 늘 떠오릅니다. 홍대 커피숍에서 희소 코치님은 제가 긴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시고 때론 거들어주시면서 그 동안 얼마나 ..
[코칭 후기] 날개를 달고 (지혜) 보통의 경우 지금 시점에서 과거를 보았을때, 그 때의 나는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더 고민에 고민을하고, 더 초초하고, 더 불안하고. 지나고 보니 별 일아니었고 어쩌면 자연스럽고 당연한 상황이었고, 그 자연스러움을 붙들고 고통스러워 했어요 ^^ 그만큼 현재에서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정말이지 큰 듯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이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을 덜어 주길 바라지만, 그것도 마음처럼 쉽지 않죠.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런 도움을 받았던것 같아요. 알고 있었지만 꺼내지 못했던것들. 정확히 말하면 꺼내지 못했던 날개. 살아가면서 인생의 주체가 되어 해 나가야 하는 선택들, 정말 자연스러운 것인데 동시에 불안하고 고통스럽죠. 그럴 땐 날개를 달고 미래의 내가 되어 지금의 나를 ..
[9-11월/자기변형게임] 3개월 간 자기변형게임 운영을 쉽니다 (12/14(토) 14:00-17:00 재운영 예정) 안녕하세요. 희소입니다. 그 동안 저와 함께 '자기변형게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분들, 그리고 맺게 될 분들께 인사 드리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 연말 즈음에 미내사클럽(http://www.herenow.co.kr/)에서 '자기변형게임' 딜러 교육을 이수한 이후, 본 프로그램을 서울시 마포구 딜러로서 한 달에 1번은 규칙적으로 제 블로그를 통해 모객 및 운영을 해 왔고, 그 외 본인께서 인원을 따로 모으셔서 별도 운영 요청을 해 주신 분들과도 운영을 해 왔습니다. '자기변형게임' 딜러로서 활동을 한다라는 표현이 맞는 지난 나날이었지만 제게 실은 '자기변형게임'으로 새로운 분들과 인연을 맺어나가는 기쁨이 컸으며, 그 분들의 삶에 대한 작은 통찰이 일어나는 현장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음이 보람 그 자..
[자기변형게임 후기] 8월/자기변형게임, 참가자(성제 외 3명) 성제 님 저의 주제는 '행복을 찾고 싶다'인데, 카드에 나온 메세지를 보고 정말 나에게 해당하는 멘트가 많이 나와 놀랐습니다. 다시 한 번 자신을 통찰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김흥민 님 복잡한 생각,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고, 내가 무엇을 이룰려고 하는 지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머리 속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직접 입으로 얘기하니까 답답함도 풀렸습니다. 나는 지혜롭게 살고 싶은 한 사람입니다. 김유정 님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기회였습니다. 혜리 님 오늘 자기변형게임을 통해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조금 아쉽게 끝났는데, 제가 필요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자기변형게임 진행일자: 2013년 8월 10일 14:00-17:00
[자기변형게임 후기] 8월/자기변형게임, 참가자(김신혜 외 3명) 김신혜 님 무의식 봉투 속에 있는 카드들이 나의 간절함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다. 이러면 이런 대로 저러면 저런 대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공감하게 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나의 주제는 어찌되었던 회복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재미 있다. 이영재 님 나에게 절실한 주제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나도 모르게 알게 되었습니다.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만났을 때 내가 어떤 태도로 그것을 바라보는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마음 속의 통찰을 마주하고, 잊고 살던 문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설제환 님 3시간의 제한된 시간이 너무 아쉬웠다. 현재 나의 상황과 내가 가야할 길을 명확히 깨닫게 되어 너무 좋았다. 홍재 님 같은 단어로 된 카드로 서로의 인식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13년 7월 29일: 네가 미리 준비해 준 Baby Shower Sara Lynn Gustafson이 미국에서 돌아오자 마자, 내게 와서 선물을 주었다. 그녀는 나의 임신이 그녀의 일인듯 기뻐해 주었다. 그녀는 내게 없었던 수유쿠션과 수유속옷을 사 주었다. 아마도 Baby Shower를 대신해서 미리 챙겨준 듯 한 이 감사함.. 우리는 삶에서 만난 친구
2013년 8월 2일: 어머님의 사랑 시어머님은 늘 사랑해 주신다. 그 사랑이 느껴진다. 며느리와 손자는 감동한다. 감사하여라.
[코칭 후기] 신의 한 수 (이름)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하니 일단 마음에 있던 답답함이 시원함으로 바뀌었다. 예상치 못하게 새로운 인식도 얻었는데, 그것은 내가 한 달 전부터 가지고 있던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이었다. 틀어져 있던 톱니바퀴가 한 대 탁 맞고 모든게 다 잘 맞물려 돌아가는 느낌이다. 굉장히 중요한 것이었고 답이 이렇게 빨리 나올 것까지도 기대하지 않았던 것인데, 코칭했던 타이밍도 그렇고 나에게는 얼마나 적절하고 값진 시간이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