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성향 (PCC,KPC)

(722)
[진행완료] 2020 상반기 삼시옷(ㅅㅅㅅ) 코칭 웨비나 위크 (6/29-7/3), 선착순 마감 다들 어찌 지내고 있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부디 평안히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래요. 참 시간이 빠르지요. 어느 덧 2020년 6월 22일입니다. 상반기가 어느 덧 훌훌 갔네요. 상반기가 지나니 문득 이 맘 즈음 삼시옷 네이버 밴드에 '상반기 대규모 피어코칭 워크샵' 안내 글이 올라올 때구나 싶습니다. 저 역시 6월에 들어서면서 그 생각을 줄곧 해 왔었는데요. 여러가지 변화되는 상황들을 곰곰히 되짚다가 오늘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여러분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세계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입니다. 최근 제가 진행했던 3Cs I Basic은 3개월에 거쳐 수료될 만큼 영향을 크게 받았었는데요. 모두의 건강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다음은 제게 3Cs 를 들으신 분들이 전국구에 흩어져 있다는 것,..
[진행완료] 통찰력게임 안내자 대상, 통찰력게임 소식지 함께 읽기 모임(1호-35호, 매주 화요일 20:30-21:30, Zoom) 안녕하세요. 홍성향 (통찰력게임 안내자 레벨 I, 마스터) 입니다. 지난 화요일 오전, 부산 송정 앞바다 카페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통찰력게임 안내자 레벨 III(딜러) 3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게 작년에 교육 받으신 2분의 안내자(딜러)도 계셨기에, 총 5분이 저에게 교육 받고 안내자가 되신 셈이 되었었지요. 이번에 부산에서, 여수에서, 대구에서 오신 3분의 지난 몇 개월 간 통찰력게임 안내 실습 여정을 지켜보며, 교육을 진행한 저에겐 새로운 화두가 생겼지요. 바로 어떻게 하면 이 배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였어요. 그러다 문득 '통찰력게임 소식지'가 생각났어요. 매달 이메일로 도착하는 소식지에는 통찰력게임 개발자 월인(이원규 대표님)이 쓰신 깊은 글들이 있으니, 그걸 함께 읽고 나눔을 ..
[진행완료] 제2차 코칭실습 심화과정(코칭수퍼비전 5+1회, 약 3개월 과정, 4/11-7/4 격주 토요일 11-13시) 안녕하세요. 홍성향입니다. 지난 연말에 진행했던 코칭수퍼비전 1기 과정(https://www.artistcoach.co.kr/763)을 무사히 마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후 본 2기를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의 마음은 여전히 같습니다. 저는 코칭을 참 좋아하고, 좋아하는 만큼 코칭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런 제가 저 자신에게 트레이닝 시키는 방법을 그대로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 멀리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본 과정을 열어 저 또한 멘토코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참가자분들과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동료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진실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 그 동력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본 프..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위기 속엔 기회가 감춰져 있다] 기회 3. 하늘을 그저 바라보다 사회적으로 거리둠의 시절입니다. 오늘 누군가와 대활 나누다가 문득 '공중목욕탕'을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가는 게 큰 즐거움이었는데, 그걸 못한 지 꽤 되었다며 한탄했지요. 아주 소소한 일상들이 멈춘 요즘입니다. 오늘 오전에 참여한 멘토분과의 만남에서는 이런 코로나 사태가 단순히 인간의 시선이 아닌 자연의 시선으로 본다면 또 다를 수 있다는 관점을 주시더군요.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과의 만남은 잠시 멈춰지며 거리를 두게 되었지만, 그래서 의외로 가능해진 것이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까? 하고요. 그렇게 오전을 보내며 소소한 집안일을 하다 이불채를 세탁하려 덥석 잡고서 세탁실로 향했습니다. 그 순간 위 영상의 장면이 제 앞에 펼쳐지더군요. 정말 놀랍기..
[모집중] <자문자답 다이어리> 저자와 함께 하는 온라인 자문자답-셀프코칭 with Frip(#프립) 안녕하세요. 홍성향입니다. CiT코칭연구소와의 파트너십 기회로 프립(frip.co.kr)에서 코칭 카테고리 내 컨텐츠 하나를 오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제가 몇 년 전에 낸 #자문자답다이어리 를 활용한 것으로 #온라인화상 #그룹코칭 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주말 아침,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말 걸어보고 자신의 요즘 마음을 살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집 관련 링크 안내: https://frip.co.kr/products/133064 프립(Frip): 저자와 함께 하는 온라인 자문자답-셀프코칭 낯선 나 자신에게 말 거는 시간 www.frip.co.kr * 아래는 프립 웹페이지에서 캡처한 이미지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위 링크 속 웹페이지를 ..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위기 속엔 기회가 감춰져 있다] 기회 1. 나와 대화 나누기(자기대화일지 쓰기) 오늘 아침 #자기대화일지 를 쓰다 문득 제 가슴에 들어 온 문장이 있습니다. "모든 위기 속엔 '기회'가 감춰져 있다." 였어요. 제 멘토는 종종 이 문장을 이런 식으로도 표현하곤 하셨죠. "위기는 없다. (사랑할, 사랑을 표현할) 기회만 있을 뿐이다." 이 문장을 만나고 나서 저는 제 자신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시간들을 어떤 기회로 삼고 싶은가 하고요. 코로나19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를 권장하고 있지요. 이 사회적거리두기가 그저 '고립'이란 부정적 의미가 아닌 '여백(space)', 건강한 여백을 삶에 만드는 시간으로 삼아본다면 어떨까란 생각을 나눕니다. 이에 오늘 저는 그 여백을 만드는 활동으로 를 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중 2-3회는 활..
꽃을 지척에 두고 향을 맡는 것의 기쁨 _ [2. Embodies a Coaching Mindset] 2. Embodies a Coaching Mindset 2-3. Develops an ongoing reflective practice to enhance one’s coaching _ Undated ICF Core Competency Model (Oct. 2019) “코치는 (코칭을 더 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을 해야한다.”이사온 지 어느새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시간이 흐른 만큼, 질서없이 흩어져 있던 짐들도 자신의 새로운 자리, 그 질서를 찾아가고 있다. 짐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새로운 집에 조금 익숙해진 나도 나의 삶의 ‘질서(routine)’를 찾아가고 있다. 이전 집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 가족과 즐거운 아침 여는 시간, 홀로 있는 시..
나는 왜 이 힘든 '라이프 코치'란 일을 계속할까 오늘 오후 10시반, (총 3개월에 거쳐 10번의 세션을 진행한) 한 개인 코칭고객과의 코칭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즐거웠다. 언제나 그렇듯 온전한 몰입으로 누군가와 진심어린 대화를 한다는 것은 기쁨이다. 더군다나 3개월의 여정을 마치는 날, 서로가 처음 합의한 방향 위에 우리가 걸어온 길을 나누는 순간은 가장 벅차다. 오늘 마무리 된 코칭 프로젝트 역시 형언할 수 없는 벅찬 마음으로 2시간에 거쳐 마무리지었다. 그렇게 Facetime의 빨간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는 코치로서의 모자를 벗었다(평소 코치로서 역할 옷을 내려놓았단 표현으로 모자를 벗고 쓴다는 비유를 즐긴다). 후우-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깊은 숨이 뱉어나왔다. 단순하게는 몇 일전부터 이 고객의 지난 9번의 세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