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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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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완료] “내 안의 통찰과 깊이 만나는 3시간, 통찰력게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 (4/18(수) 9:30-12:30, 4/27(금) 14:00-17:00) 매월 진행하는 통찰력게임 시범게임을 공지해 드립니다. 1. 일시: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9:30-12:30 / 4월 27일 금요일 14:00-17:00 2. 장소: 토즈 신촌점 * 신청자에 한하여 별도 상세 안내 드립니다. ^^ * 장소에 5분 전에 도착해 주세요 ^^ 그 전까지 장소를 다른 팀이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오셔서 문자나 전화로 제게 연락 주시면 안내 드리겠습니다. 혹은 카운터에서 '통찰력게임'이라고 말씀 주시면, 세미나실로 안내해 주십니다. 3. 모집인원: 4명 (선착순 마감) 4. 준비물: 메모할 노트와 필기구 5. 안내자: 홍성향 코치(통찰력게임 마스터/자기변형게임 딜러) 6. 참가비용: 30,000원 (* 카페에서의 개인 음료비는 각자 지불합니다, 약 5천원~ 7천원 내외/..
2018년 4월 9일 밤, 두 외국인 코치로부터 온 이메일 2018년 4월 9일 밤, 두 외국인 코치로부터 온 이메일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우리의 한치 앞 인생도 알 수 없고, 그 다양한 갈림길 중 어떤 길은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전개를 보여줍니다. 어제 밤 제 메일 계정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두 외국인 코치로부터의 이메일이 도착한 것이지요. 그것도 단 몇 분 차이로! 한 분은 스웨덴 분이시고, 서울에서 라이프 코칭을 하고 계신 분이었어요. 한국에서 라이프 코칭하는 코치들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찰나 누군가가 저를 소개하며 제 책을 권한 것이지요. (그 분은 누굴까요.) 그래서 제게 연락하게 되었다하셨습니다. 조만간 우리는 만나 한국에서 라이프 코칭한다는 것에 대해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다른 한 분은 제 멘토코치(미국, MCC)셨지요. ..
[모집중] 2018년 4월의 코치더코치 모집합니다 "평일오전" (4/9(월) 9:00-10:30, 4/29(일) 20:00-21:30) 코치로서 (혹은 코칭수련생으로서) 누군가의 삶에 '코칭'으로 함께 하기 위해 당신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칼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칼을 사용하는 그 순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하고 있지 않은 순간에 틈틈이 그리고 정기적으로 그 칼을 잘 갈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코칭고객과의 코칭세션 자체에 정성을 다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칭세션 외 시간에 자신의 코칭역량을 꾸준히 갈고 닦아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수퍼비전(supervision)을 통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우리 코칭역량을 갈고 닦아보지 않으실래요? --------------------------------- 4월의 코치더코치를 안내합니다. "코칭이 거듭될수록 내가 하..
뭘 해주려 하는 마음을 버린 오후 뭘 해주려 하는 마음을 버린 오후 오후 2시 17분. 그 시간이 다가오면 저는 고민을 시작합니다. ‘아이가 하원하면 같이 뭐하지?’ 아이가 저녁 먹기까지 네 시간 남짓 시간을 둘이서 어떻게 보낼까를 골똘히 궁리하는데요. 이 때 느낌은 조금은 압박이 있습니다. 오전 내내 일했던 저도 피곤하면 피곤한지라 뭘 새로 해 주기가 부담스러운 것이죠. 그래서 오늘도 아이가 하원하면 실내 놀이터에 아는 친구네 가족하고 같이 가서 놀리려 했어요. 밥도 사 먹이고 겸사겸사. 그런데 아이가 다가올 때 즈음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 때문인지 제 몸도 천근만근이더군요. 최근에 일을 많이 했거든요. 내일 새벽에 출장도 있구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그냥 집에서 놀아야지 싶었습니다. 약속 취소 연락도 하고요. 아이가 왔고..
나는 나의 압력을 환영한다 나는 나의 압력을 환영한다 저는 지금 강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커다란 콘크리트 벽돌 하나가 내 머리, 어깨, 배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심장에는 험상궂게 거대한 괴물의 제 주먹보다 2배는 클 우람한 주먹이 저를 부서져라 내리치는듯한 통증을 반복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픕니다. 눌립니다. 쉽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벗어나고 싶다’였습니다. 회피하고 싶습니다. 압력은 분명한 고통이기에, 유쾌한 경험은 아니기에 벗어나고 싶습니다. 내게 온 압력을 원망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압력이 제게 다가온 이유를 압니다. 바로 그것이 ‘창조’의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봄의 새싹은 추운 겨울을 통해 두껍게 말라버린 맨 땅을 머리로 뚫고 나올 수 있는 힘을 응축할 수 있고, 갓난아기는 안전했던..
개구리가 깨어났대요 개구리가 깨어났대요 3월 6일, 어제는 24절기 중 3번째 절기로 ‘경칩(驚蟄)’이었습니다.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겨울잠을 깬다’는 속담이 있지요. 옛 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말 그대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므로, 사람들은 이들을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지혜롭던 선인들은 그 만물들에 자신들 역시 속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서서히 펼치기 시작했었지요. 겨울 내 적게 먹어 작아진 소화기관에 푸른 봄나물들을 넣어 생명의 기운을 넣었고, 봄 공기를 깊게 들이 내쉬며 몸 구석구석 펼쳐내고, 한 해 농사 지을 씨앗들을 골라냈습니다. 얼어붙어 있던..
[모집완료] 2018년 3월의 코치더코치 모집합니다 (3/25(일) 19:00-20:30) 코치로서 (혹은 코칭수련생으로서) 누군가의 삶에 '코칭'으로 함께 하기 위해 당신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칼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칼을 사용하는 그 순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하고 있지 않은 순간에 틈틈이 그리고 정기적으로 그 칼을 잘 갈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코칭고객과의 코칭세션 자체에 정성을 다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칭세션 외 시간에 자신의 코칭역량을 꾸준히 갈고 닦아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수퍼비전(supervision)을 통해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우리 코칭역량을 갈고 닦아보지 않으실래요? --------------------------------- 3월의 코치더코치를 안내합니다. "코칭이 거듭될수록 내가 하..
깊은 외로움 깊은 외로움 깊은 외로움은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기인(起因)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바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 그 열망을 채우려 합니다. 내 마음을 말한 적도 없으면서, 너만은 내 마음을 그냥 알아줬으면 좋겠고, 딱히 상대의 인정을 기대하지 않고 한 행동도 시간이 지나 작은 인정 한 마디라도 들었으면 하는 게 우리의 마음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역시 타인(他人)입니다. 자신(自身)은 아니지요. 우리가 어찌해 볼 수 있는 것은 필연 우리 자신뿐일 것입니다. 길에서 만난 타인은 타인이라 여기고, 무엇을 기대치 않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은 타인임에도 불구하고, 가깝다라 인지하는 만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