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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록(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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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금요일 오후 언제나 어디에서나 자신의 가슴이 알려주는 대로 살다 보면 정말 '행복'하다는 그 간단한 삶의 진리. 아, 행복하다. 2011.4.15. 한남동 작은 커피 가게
놀라지 말아라. 봄은 정말 순식간에 다가왔다. 고작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봄은 정말 순식간에 다가와 눈이 부시게 하더라. 놀라지 말지어다. 너무 봄이 아름다워서. 그저 가끔 고개를 들어 인간 말고도 얼마나 많은 생명이 이 봄의 향연 속에 춤을 추고 있는지 보아라. 오직 인간만이 어리석게 춤을 추지 못하고 쭈뼛쭈뼛하고 있다. 춤을 추자. 아름다운 봄과 같이.
Good morning with great things 새벽 4시 50분. 저절로 눈이 딱 떠 졌습니다. 지난 11월 말부터 100여일 동안 새벽 5시에 코칭 세션을 갖는 노력으로 제게 그리고 그녀에게는 '아침의 놀라운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저절로 떠진 눈을 따라 따뜻한 차 한 잔 목에 축이며, 간단히 이메일을 확인하고, 웹 서핑을 한 후 코칭 세션을 갖습니다. 오늘 코칭 세션에서는 제 내면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고, 저는 그것에 오늘 하루를 집중하며 제 내면을 바라보려 합니다. 물론 주일이니 하나님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지요. 키워드는 '감사함'입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현미밥과 연두부 그리고 계란 후라이입니다. 계란 후라이도 사실 자연식은 아니지만, 제 식단을 스스로 바라보며 먹는 것도 삶 만큼 많이 변화되고 있다는 인식을 했어요. 인공적으로 ..
잘 지내시나요? 아침에 눈을 뜨니 코와 눈에서 쓴 공기가 흘러나옴이 느껴졌다. 침대에서 자서 그런가 생각하고 바로 Skype에 접속한다. 새벽 5시. Sharon과 코칭하는 시간이다. 어느 덧 3개월 째 하고 있는 맑은 아침을 깨우는 일. 하지만, 어쩐 일로 그녀는 10분이 지나도 온라인되지 않고, 내 몸 상태 또한 악화되어 간다. 이제는 이런 우주의 메세지 마저도 동시에 수신되어 버리나 보다. 짧은 메세지를 남기고 나는 이불을 끌고 따뜻한 맨바닥으로 내려와 다시 잠을 청한다. 여전히 코에서는 쓴 공기가 나오고 목은 침이 삼켜지지 않은 체. 자면서 문득 이 문구가 귓가에 맴돌고 입가에 맴돔을 느꼈다. 나는 누군가에게 묻고 누군가에게서 이 물음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부산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으로 시작..
자신의 삶을 향한 조그만 시작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지금 나는 '타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이 메세지로 시작한 2011년, 순탄치 않다하더라도 두 손 가득 벌려 포근하게 안아서 토닥토닥 두드려 주고 싶습니다. 조그만 시작. 바로 이 블로그 입니다. 따스한 봄이 오면 고소한 커피 한 잔 함께 하시겠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