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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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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위기 속엔 기회가 감춰져 있다] 기회 3. 하늘을 그저 바라보다 사회적으로 거리둠의 시절입니다. 오늘 누군가와 대활 나누다가 문득 '공중목욕탕'을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가는 게 큰 즐거움이었는데, 그걸 못한 지 꽤 되었다며 한탄했지요. 아주 소소한 일상들이 멈춘 요즘입니다. 오늘 오전에 참여한 멘토분과의 만남에서는 이런 코로나 사태가 단순히 인간의 시선이 아닌 자연의 시선으로 본다면 또 다를 수 있다는 관점을 주시더군요.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과의 만남은 잠시 멈춰지며 거리를 두게 되었지만, 그래서 의외로 가능해진 것이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까? 하고요. 그렇게 오전을 보내며 소소한 집안일을 하다 이불채를 세탁하려 덥석 잡고서 세탁실로 향했습니다. 그 순간 위 영상의 장면이 제 앞에 펼쳐지더군요. 정말 놀랍기..
[모집중] <자문자답 다이어리> 저자와 함께 하는 온라인 자문자답-셀프코칭 with Frip(#프립) 안녕하세요. 홍성향입니다. CiT코칭연구소와의 파트너십 기회로 프립(frip.co.kr)에서 코칭 카테고리 내 컨텐츠 하나를 오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제가 몇 년 전에 낸 #자문자답다이어리 를 활용한 것으로 #온라인화상 #그룹코칭 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주말 아침,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말 걸어보고 자신의 요즘 마음을 살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집 관련 링크 안내: https://frip.co.kr/products/133064 프립(Frip): 저자와 함께 하는 온라인 자문자답-셀프코칭 낯선 나 자신에게 말 거는 시간 www.frip.co.kr * 아래는 프립 웹페이지에서 캡처한 이미지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위 링크 속 웹페이지를 ..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위기 속엔 기회가 감춰져 있다] 기회 1. 나와 대화 나누기(자기대화일지 쓰기) 오늘 아침 #자기대화일지 를 쓰다 문득 제 가슴에 들어 온 문장이 있습니다. "모든 위기 속엔 '기회'가 감춰져 있다." 였어요. 제 멘토는 종종 이 문장을 이런 식으로도 표현하곤 하셨죠. "위기는 없다. (사랑할, 사랑을 표현할) 기회만 있을 뿐이다." 이 문장을 만나고 나서 저는 제 자신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시간들을 어떤 기회로 삼고 싶은가 하고요. 코로나19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를 권장하고 있지요. 이 사회적거리두기가 그저 '고립'이란 부정적 의미가 아닌 '여백(space)', 건강한 여백을 삶에 만드는 시간으로 삼아본다면 어떨까란 생각을 나눕니다. 이에 오늘 저는 그 여백을 만드는 활동으로 를 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중 2-3회는 활..
꽃을 지척에 두고 향을 맡는 것의 기쁨 _ [2. Embodies a Coaching Mindset] 2. Embodies a Coaching Mindset 2-3. Develops an ongoing reflective practice to enhance one’s coaching _ Undated ICF Core Competency Model (Oct. 2019) “코치는 (코칭을 더 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을 해야한다.”이사온 지 어느새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시간이 흐른 만큼, 질서없이 흩어져 있던 짐들도 자신의 새로운 자리, 그 질서를 찾아가고 있다. 짐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새로운 집에 조금 익숙해진 나도 나의 삶의 ‘질서(routine)’를 찾아가고 있다. 이전 집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 가족과 즐거운 아침 여는 시간, 홀로 있는 시..
나는 왜 이 힘든 '라이프 코치'란 일을 계속할까 오늘 오후 10시반, (총 3개월에 거쳐 10번의 세션을 진행한) 한 개인 코칭고객과의 코칭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즐거웠다. 언제나 그렇듯 온전한 몰입으로 누군가와 진심어린 대화를 한다는 것은 기쁨이다. 더군다나 3개월의 여정을 마치는 날, 서로가 처음 합의한 방향 위에 우리가 걸어온 길을 나누는 순간은 가장 벅차다. 오늘 마무리 된 코칭 프로젝트 역시 형언할 수 없는 벅찬 마음으로 2시간에 거쳐 마무리지었다. 그렇게 Facetime의 빨간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는 코치로서의 모자를 벗었다(평소 코치로서 역할 옷을 내려놓았단 표현으로 모자를 벗고 쓴다는 비유를 즐긴다). 후우-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깊은 숨이 뱉어나왔다. 단순하게는 몇 일전부터 이 고객의 지난 9번의 세션을 ..
[진행완료] 전문코치양성교육 <3Cs I Basic> "서울" (2020년 2월 22일, 3월 7일) 어제 입춘이 지났습니다. 봄이 온다고 눈으로, 머리론 알겠는데 날은 더 한껏 추워졌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이사를 앞두고 일, 육아, 이사 준비를 동시에 하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새해, 새로운 가족계획에 있어 코칭교육, 즉 코치를 양성하는 일의 규모를 줄이려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는 일이 삶이 우리에게 보내주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흥미롭게도 오랜만에 연락이 닿는 분들이 모두 코칭교육을 문의주셨고, 그 부름에 응답합니다. 이에 (지금 생각으로는) 6-10분 정도의 분을 모시고 진행해 보고 싶단 생각이 일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인스타그램, 이메일 등으로 문의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글이 늦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
아침이 밝아오면, '이사'합니다 : 이사 준비하며 깨달은 '두 가지'에 대해 이사를 앞둔 밤입니다. 지금 집에서의 마지막 밤이지요. 방금 전 먼저 잠들러 들어간 남편이 말하길, '매번 자기가 마음을 내려놓았었는데, 이번엔 내가 내려놓고 자기가 못 내려놓네.' 라며 씨익 웃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 늦은 시각까지 쉬이 잠이 오질 않아 책상에 앉아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거실에 앉아 집을 둘러보며 이런 저런 생각에 자꾸 잠기는 밤입니다. 2012년에 결혼하여 5번째 이사입니다. 늘 짧게 살 거란 생각을 하며 이사를 다니다가, 이번 집엔 오래 살 생각으로 인테리어 시공이라는 것도 해 보며 스스로에게 처음 제대로 질문했습니다. "집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지?"하고 말이에요. 이 질문은 집을 구하러 다닐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우리 세 가..
[외부강의] 2020 마인드셋 시리즈-라이프를 보다(셀프코칭&셀프리더십) _ 한국능률협회 교육일정: 2020년 3월 27일 오후 13:00- 18:00 (5시간)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http://www.kma.or.kr/usrs/eduRegMgnt/eduRegInfoDetailForm.do?p_usrid=&p_bbs_id=&p_pst_id=&p_edutype_cd=002&p_crscd=&p_crsseq_id=111681&p_month=&p_return=MENU&CRSCD=&CRSSEQ_ID=111681&p_hmpgcd=30&p_device=P&mkey=3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