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록(정리중)> (5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향성을 갖는다는 것의 힘 (3년 후, 영어로 라이프코칭 하는 나를 꿈꾸며) (오늘도 #매일블로그쓰기 22기 참여를 위해 잠이 쏟아지지만 조금 적어두고 잡니다) 당신은 코치로서 혹은 개인으로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나요? (이렇게 써 놓고서 비전이란 말을 곱씹어봅니다. 요즘 저의 모토가 현재, 그 날 하루를 음미하며 충실히 살기이기에 말이지요. 그럼에도 나아가는 방향이 있어야 오늘을 더 잘 음미할 수 있음을 믿으며) 저는 3년 후, 영어로 1:1 라이프코칭 하는 것을 더 잘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 튜더링 영어회화 1:1 주1회 이상하기 (1년 수강권 등록) #튜더링 - 이토킹 2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매트릭스 평일 파트너와 영어 학습 & 주1회 그룹 영어회화수업 (어플도 다운받았지요 스피킹 매트릭스 어플 굿. AI 영어 선생님) - .. 새 날에 대하여 (글쓰기 휴식일) 새로운 공간에 익숙한 이불을 깔고 그래도 낯선 이 공간에 가장 익숙한 아이의 잠든 숨소리가 꽉 채워지자 비로소 이 낯선 공간이 나의 공간인 것 같다 느낍니다 아직 인터넷도 설치가 되어있지 않고 레일등도 달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사는 데는 지장 없으므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내려놓습니다 이사날 전까지 무언가 도달점을 향해 걷고 달려왔다면, 오늘 오후 그 도달점에 도착했고 이제 기지개 쫙 펴며 잠시 쉬려합니다 내일의 해가 떠서 이 새 공간에서 처음 아침을 맞으면 그 때서야 비로소 ‘아 내가 새 집으로 이사왔구나’ 알 것 같아요. 이 모든 여정이 큰 탈 없이 무사히 마쳤음 자체에 그저 감사합니다 *금요일 책 관련 글쓰기 조만간 다른 날 채워둘게요 *7번 매일 쓰기 이번 주 미션완료! 아침이 밝아오면, '이사'합니다 : 이사 준비하며 깨달은 '두 가지'에 대해 이사를 앞둔 밤입니다. 지금 집에서의 마지막 밤이지요. 방금 전 먼저 잠들러 들어간 남편이 말하길, '매번 자기가 마음을 내려놓았었는데, 이번엔 내가 내려놓고 자기가 못 내려놓네.' 라며 씨익 웃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 늦은 시각까지 쉬이 잠이 오질 않아 책상에 앉아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거실에 앉아 집을 둘러보며 이런 저런 생각에 자꾸 잠기는 밤입니다. 2012년에 결혼하여 5번째 이사입니다. 늘 짧게 살 거란 생각을 하며 이사를 다니다가, 이번 집엔 오래 살 생각으로 인테리어 시공이라는 것도 해 보며 스스로에게 처음 제대로 질문했습니다. "집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지?"하고 말이에요. 이 질문은 집을 구하러 다닐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우리 세 가.. [외부강의] 2020 마인드셋 시리즈-라이프를 보다(셀프코칭&셀프리더십) _ 한국능률협회 교육일정: 2020년 3월 27일 오후 13:00- 18:00 (5시간)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http://www.kma.or.kr/usrs/eduRegMgnt/eduRegInfoDetailForm.do?p_usrid=&p_bbs_id=&p_pst_id=&p_edutype_cd=002&p_crscd=&p_crsseq_id=111681&p_month=&p_return=MENU&CRSCD=&CRSSEQ_ID=111681&p_hmpgcd=30&p_device=P&mkey=35503 [라이프코치는 어떻게 일하는가] 02. 저기, 그런데 ‘라이프코치’는 어떤 일을 하는지요? 나를, 내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모든 문구에는 ‘라이프코치’가 적혀있다. 그걸 본 사람들은 내게 질문한다. “라이프코치... 저기, 그런데 ‘라이프코치’는 ‘어떤 일’을 하는 거에요?” 라고 말이다.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라이프코치’라는 명칭은 아예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진 않으면서도, 실제 그 일은 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어서인지, ‘나’라는 사람을 통해 ‘라이프코치’란 직업을 하는 사람을 처음본다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내게 ‘라이프코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이냐 물으면 나는 으레 하는 말이 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말에 내가 하는 ‘코치’라는 직업의 핵심이 담겨 있는 듯하다. 오늘은 그 이야길 남겨보려 한다. 지난 달, 여수 MBC 에 감사하게 함께 하던 날이었다. 박성언 아나.. [라이프코치는 어떻게 일하는가] 01. ‘그대’를 통해 ‘나’를 본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요일을 보냈다. 일요일에 나는 코치가 아닌 그저 나 자신으로 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상이 소위 말하는 삶과 일 사이의 균형을 위해서이다. 그렇게 나는 나의 가족 안에서, 내 지인들 안에서 그저 ‘나’로 존재하는 안식일을 지키려 노력한다. 그런 평범하고도 소중한 그런 오늘 일정에 ‘저녁 9시’ 코치로서의 일정이 딱 하나 적혀 있었다. 바로 내가 존경하는 L코치님과의 피어코칭(peer coaching)시간이었다. 늦게 들어온 남편과 아이를 맞이하고, 아이를 씻기고, 허기진다는 아이에게 간단히 주먹밥을 먹이고, 남편에게 아이 재우는 것을 부탁하고 노트북, 핸드폰, 이어폰을 챙겨 고요히 방에 들어왔다. 그렇게 저녁 9시. 따르릉. 반가운 이름이 뜬다. “코치님, 해피뉴이어.. [프롤로그] 오후 11:25, 나는 탄산수 한 캔과 함께 ‘코치란 무얼 하는 사람인가’에 대해 매일 글쓸 것을 스스로 다짐했다. 밤 10시 30분. 나는 막 2번째 온라인 클래스를 마쳤다. 1시간 반 동안 연결되어 있던 화상 그룹콜 속 빨간 버튼을 누르며 Skype를 껐다. 끄고 일어나 가족들이 잘 자고 있는지 집을 둘러보고, 클래스 전 돌려두었던 세탁기 속 빨래들을 꺼내 널었다. 필요없는 조명들을 끄고선 냉장고 문을 열어 탄산수 한 캔을 들고 불이 켜진 거실 쇼파에 앉았다. 왼손 가득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을 느끼며,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쉬고 내뱉고선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딱- 캔을 땄다. 그리고 한 모금 마셨다. ‘지난 20시간 교육, 수고했다. 성향아.’ 시원한 탄산수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온다. 온 몸 구석구석 미세하게 긴장되어 있던 근육들이 이완된다. 그리고 내 안의 저 깊은 곳에서 최근 몇 개월 간 내 안에 맴돌고 있는 .. 언제나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해줍니다. #자기대화일지 새벽 4시반 눈을 떠 준비하여, 5시 40분 즈음 부산역이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부산역 새벽 풍경은 이 시각에도 벌써 하루를 시작한 사람들이 이리도 많다는 걸 기억하게 해 줍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 그 시간 속에서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지요. 저도 종종 그 새벽, 다른 이들보다 조금 일찍 하루을 여는 삶을 엽니다. 늘 두 시간 남짓 이동시간은 제게 흥미로운 시간입니다. 제 기저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온전한 저만을 위한 시간이거든요. 오늘은 마침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쓴 것이 있어 그것을 온전히 읽는 시간으로 삼아둔 터였지요. 그 어느 책보다 흥미진진할 “내 손으로 내가 쓴 나의 이야기”를 보다 더 귀하게 읽는 시간으로 만들어 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사서 기차 좌석에 앉았습니다.. 이전 1 2 3 4 5 6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