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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향 (PCC,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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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2-20111008 10월 8일 10월 6일 "언젠가 나도 백발의 노인이 되어 젊은 시절의 모든 행동이 내 몸에 남아 주름으로 새겨질 즈음에는, 세상을 참 편안히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진 할머니이고 싶다고 생각하자, 젊은 지금. 주어진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꿈꾼 모든 것은 한 번 쯤 고전하지 않고서는 그 도전을 말릴 합당한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참 나 다운 행복 속에 매일 머물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10월 5일 10월 4일 아침에 눈을 뜨며 물 한잔, 사과 반 쪽을 입에 물고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직업이, 하려는 일이 '코칭'이면서 나 스스로의 삶을 바라보는 일에 게으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삶을 다루는 일을 하..
20110925-20111001 9월 30일 지난 28일 수요일, '이끌림'을 강하게 느끼고 한국코치협회 홈페이지에 들어 갔다가 알게 된 '부산 코칭월례회'. 과감히 오후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서 참석한 후, 이틀 째 머물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느껴지는 '코칭'에 대한 코치님들의 열정에 감동하고, 이 곳에서의 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 놀라운 순간 순간들 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자면, 바로 오늘 아침이야기입니다. 어제 새벽녘에 떠오른 영감들을 미처 제때 정리해 내지 못한 체 벅찬 가슴으로 새벽 동이 틀 때까지 몰입하여 스케치를 하다가 6시쯤 잠들었고, 신기하게 10시 무렵에 딱 눈을 떴는데, 그 때 딱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점심 약속이 취소되는 전화를 받았고, 그 전화를 받자 마자 딱 이경호 코치님께서 전화 오셔서 ..
20110918-20110924 9월 21일 많은 사람들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을 때 멈추어야 더 큰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잠깐 멈춘 사람만이 더 높이, 더 멀리 뛸 수 있습니다. - 언젠가 새벽에 신문을 보다가 스크랩 해 둔 글의 한 부분입니다. 가끔은 내가 어떤 글을 적어내는 것보다 다른 글을 빌려 내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드립니다. 9월 19일 오후 2시. 지웅님과 함께 마음을 맞추어 기획한 학부모 대상 '코칭 독서모임'을 오늘 '수유너머 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코치는 부모'라는 주제로 시작한 9월 독서모임의 ..
20110815-20110821 8월 20일 왜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잖아요. 갑자기 그 동안 벌어졌던 모든 인연의 의미를 깨달아 버리는 날. 깨닫고 나서 갑자기 다시 단순한 하나의 진실로 모여져, 당신도 나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날.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말로 풀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제 삶의 색깔이 바뀌는 중이라서 바뀌는 것을 어느 정도 바라본 후에, 하나씩 이야기를 블로그에 풀어 놓겠습니다. 우선은 이 사진으로 살짝 힌트를 남기고 갑니다. 제가 말했잖아요. 나의 꿈은 신에게서 나왔고, 신은 그 꿈을 이룰 능력이 있다고. 호호. 8월 16일 "WE'RE BACK!"
20110801-20110807 8월 5일 4일 23:45.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을 찾다. 설렌다. 몰입한다. 오늘 새벽의 몰입을 잠시 기분 전환 삼아 스타벅스 홍대삼거리점에 앉아 다시 몰입합니다. 설렌 이후로 잠 한숨자지 않았는데도 행복한 몰입에 빠져 있습니다. 그 동안 찾아왔던 일입니다. 제 진심을 담습니다. "내 꿈은 신에서 나왔고, 신은 그것을 이루게 할 힘을 갖고 있다." - 아티스트 웨이 p.85 창조적인 긍정 2번 8월 3일 지금은 오전 4:31. 정확히 한 시간 후에는 부산고속터미널에 가서 다시 서울로 돌아갑니다. 지난 토요일에 고향에 잠시 내려와 저만의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주로 한 것은 아무 고민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몸은 잠을 주욱 선택하더라구요. 덕분에 잠을 푹 자고 ..
20110718-20110724 7월 19일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나는 태어났고, 내 곁에 친구인 네가 있고 나의 생일 그리고 졸업 여행에서 빨간 버스 앞 우리는 눈을 감고 가장 행복한 순간 속에 잠기다. 늘 행복할 거야. 생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10710-20110717 7월 16일 어느 날 제 가슴에 다가 온 꿈, '아티스트 코치'.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 또한 꿈을 가슴에 품고 있을 뿐 그 꿈이 이미 눈 앞에서 시작되고 있음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다른 날과 달리 가슴이 차분해 지고, 우주 저 끝까지 날라갈 것 같던 나의 생각들도 다 땅 위에 차분히 내려와 정리되는 듯한 상상마저 하게 되지요. 방금 지하철에서 내려 나온 출구에서 저는 놀라운 인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공간에 남겨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돌아오자마자 이렇게 맥을 연 거구요. 이번 주에 제게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코칭 고객으로 3분이나 기존 고객의 소개를 받아서 세션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거기까지는 참 기쁜 소식이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
20110703-20110709 7월 4일 플래너의 맨 마지막 종이에는 '제가 읽고 싶은 책 리스트'가 있습니다. 틈틈히 읽고 싶은 책들을 기록해 놓았다가 사서 읽는 편입니다. 그 중에 선택하기 가장 두려웠던 책,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을 얼마 전부터 읽고 있습니다. 코칭 스터디 그룹에서 선택한 계기로 시작하였지만, 두께가 5cm가 넘는 겉모습부터가 망설이게 만들기 딱이었습니다. 하지만 읽고 싶었습니다. 매력적인 제목 덕분이었을까요. 그리고 먼저 삶을 사신 선배 '코치'의 조언과 그 삶을 바라보고 싶었던 걸까요. 작은 노트를 사서 그 책에 적혀 있는 모든 질문에 하나하나 제 자신의 답을 적으며 읽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가장 제 가슴에 새겨진 문장 하나를 함께 나누고 계속 독서에 임하려 합니다. 여행을 다녀..